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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이 이르기를, 
"그대 입에 문을 만들어 달아라. 
그대 입술을 멋대로 열어두느니, 차라리 
보물이 가득 든 그대의 금고를 활짝 열어두어라.
훗날 비난받을지도 모를 말이 그 입에서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라."라고 했다.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기술》 중에서 - 


* 원래 나쁜 말은 가장 문 앞에 있다고 하지요.
생각없이 툭 던지는 말과 너무 많은 말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이미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도 없어 후회하면서 몹시 괴롭기도 합니다.
우리는 혀를 잘 다스려,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적절히 가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침묵의 기술을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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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적 훈련과 노력이 전문가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는데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성과가 부진한 이유를 재능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생각은 자신의 잠재력을 정말로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 플로리다 주립대 엔더스 에릭슨 교수

재능은 탁월함에 다가가는 결정적 열쇠가 아닙니다.
노력이 재능을 이깁니다.
장기간에 걸친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탁월한 성과를 불러옵니다.
의도적인 연습은 재미없고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쌓이고 쌓이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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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른들이 
밥상머리에서 가르친 또 한 가지.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을 놓아라." 
이 가르침을 충실이 따른 자식들이 몇이나 될까. 
어른들은 왜 이런 말을 지치지 않고 되풀이했을까. 
우리의 생활 속에 밀착된 금언에 이런 것이 있다. 
"과식해 탈 안나기 어렵고, 소식해 탈 나는 일 
없다." 


- 조정래, 조재면의《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중에서 - 


* 한 숟가락 덜 먹는 것과
한 숟가락 더 먹는 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궁핍한 시대에는 배부른 것이 최우선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배부른 것에 익숙해지거나
즐기게 되면 언젠가 반드시 탈이 납니다. 
식사 전에 한 숟가락을 먼저 덜고
먹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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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분명 고통을 동반하는 것이다. 
원래 열정(passion)의 어원은 고통(pain)이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십자가 이야기에 대해
과거의 종교학자들은 열정이라고 불렀다.
십자가의 고통만큼이나 괴롭고 힘든 것이 열정이라는 의미다.
즉 죽을 정도의 고통을 안고 임하는 것이 열정이다.
- ‘일본전산의 독한 경영수업’에서

열정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 최선을 다해 보는 것 정도로
열정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죽을 정도의 고통을 감내하고 노력하는 것이어야
비로소 진정한 열정이라 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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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걷는다. 
천천히 걷는다. 
한 걸음 한 걸음에 들숨과 날숨을 바라본다. 
천천히 걷다보면 평소에는 늘 다니던 길인데도 
놓치고 있던 것들이 보인다. 빠르게 걸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천천히 걷다보면 걸음에도 집중을 해야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지발가락에 쏠리는 무게, 왼쪽 오른쪽의 
균형이 바른지 흔들리는지도 
느낄 수 있다. 


- 김재덕의《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중에서 -  


*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지, 이번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에서도 실감했습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도 있습니다. 걸으면 삽니다. 걸으면 치유됩니다.
저도 고요히 걸으면서 아침편지를 쓰고, 
천천히 걸으면서 명상을 합니다.
삶의 균형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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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행이고 다른 하나는 청춘이다. 
이 둘은 진행 중일 때는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천천히 미소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추억이 된다. 고생이 심할수록 
이야깃거리는 많아지게 
마련이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 여행도 고생이고
청춘도 고통의 시기이지만 
지나고 보면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청춘은 다시 되돌아 갈 수 없어도 여행은 언제든 
다시 떠날 수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다시 떠날 채비를 하게 됩니다.
청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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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치를 싫어하고 절제를 실천하며 살아왔다.
좋은 옷을 입고, 빠른 말을 타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거느리면
자신의 전망이나 목표를 잊기 쉽다.
그런 사람은 노예나 다름없으며, 반드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 징기스칸

물질보다는 정신, 수단 보다는 목적이 지배하는 삶,
외형 보다는 내실, 남의 눈 보다는 나의 주관이 지배하는 삶이
오래가고 아름다운 삶입니다.
보여주기 보다는 올바른 가치관을 토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사치는 먼 나라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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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는 우정은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각자의 
형체가 사라지고 더는 이음새도 
알아볼 수 없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태다. 
만일 왜 그를 사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해야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다만 그였기 때문이고, 
나였기 때문이라고. 


- 앙투안 콩파뇽의《인생의 맛》중에서 - 


* 물과 기름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가 되려면 서로 잘 섞이고 잘 녹아들어야 
합니다. 그가 곧 나이고 내가 곧 그인 상태,
그가 단지 그이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고,
내가 단지 나이기 때문에 그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
아름다운 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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