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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
사소한 것도 공유하고 싶고
많은 걸 드러내 보이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하지만 아무리
뜨겁게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분명히
자기만의 영역은 존재한다. 그 영역에 누군가
예고도 없이 불쑥 들어온다면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이 '네 신체비밀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느끼는 당혹스러움을 경험할 것이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사랑을 하면서
서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안전거리'입니다. 서로 각자의 공간을
존중해 주면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본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에티켓을 놓치면 무례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언어의 무례를 경계해야 합니다.
불쑥 터져 나오는 사소한 말속에
사랑의 격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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