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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하늘은 움켜쥐는 사람의 것이야
맑은 꿈을 꾸는
순수한 이들만 잡을 자격 있는 것이
하늘이지

하늘을 잊고 사는 이들아
먼저 산을 올라야
하늘을 만날 수 있어요


- 김영진 신부의 시집 《연탄님》에 실린 시
〈태백산 천제단에서〉 중에서 -


* 마음에 먹구름이 가득하면
푸르고 드높은 하늘을 볼 수 없습니다.
어린아이처럼 맑아야 비로소 보이고, 한 뼘이라도
더 높은 산 정상에 올라야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검은 잡념의 구름을 바람으로 훌훌 날려 보내고
아이처럼 해맑은 눈으로 청정무구한 하늘을
바라보아요. 하늘은 바라보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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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정보는
일기예보랑 비슷해요.
비 내리기 전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끼잖아요.
오라도 우리의 생명 전기들이 모여서 이루는
전자기장의 구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오라는 비 내리기 전 하늘처럼
거무튀튀해요. 그런 게 지속되면 건강에는
상당한 적신호가 오겠죠. 오라 에너지의
정보는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고
할 수 있어요.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 중에서 -


* '오라'.
'아우라'라고도 하지요.
우리 몸을 감싸고도는 신비로운 기운입니다.
그 오라만 보고도 그 사람의 건강 상태와 삶의 태도,
수련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늘 미소 짓고 살면
미소 오라, 짜증을 내고 살면 짜증 오라가
그 사람 주변을 감싸고돕니다.
나의 '오라'는 내가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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