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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사전엔 버퍼링이란 없다


"넷플릭스는 (모뎀 시절)다이얼톤 처럼 버퍼링을 유물로 만들겠다."


헤이스팅스 CEO "모든 기기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넷플릭스의 목표는 모든 기기에서 바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스팅스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모뎀으로 통신에 연결하던 시절에 울렸던 다이얼톤을 언급하며 버퍼링을 줄이기 위해 네트워크 서버나 코덱, 콘텐츠 전달 메커니즘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해 2007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로 변신했다. 지난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190개 나라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전세계 9천300만명이 넷플릭스 가입자이며, 이들 중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다. 미디어기업 CEO가 MWC에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헤이스팅스는 "많은 회사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며

 "넷플릭스는 코덱에 투자해 300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속도를 높여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길 희망한다며, 200Mbps 속도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확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헤이스팅스는 "1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가입자가 있기 때문에 플랫폼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서비스 초반에는 대부분 헐리우드 콘텐츠뿐이었다"며 "지금은 터키나 일본, 한국 등과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과 애플 등과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헤이스팅스는 "그 기업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라고 말하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모든 동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며, 넷플릭스는 그 중 하나다"라고 대답했다.



원문보기: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2280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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