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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인간들이 자신을 
잊지 못하도록 주기적으로 '벌'을 내린다.
신이 보기에 너무나 좋은 세상, 완벽한 사회의 
조합을 위해서는 누군가 다치거나 아파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은 맞아, 죽음이 있었지, 하고 
신에게 고개를 숙인다. 인간들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거나 
죽음에 이르러야 비로소 신을 
찾거나 신이 제시한 법칙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 심혁주의《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중에서 - 


* 신이 내리는 벌. 
그 벌에는 반드시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면 엄청난 재앙이 되고
그 뜻을 제대로 알아차리면 복으로 바뀝니다.
신은 인간에게 복을 곧바로 주지 않습니다.
고난과 시험을 거친 뒤 복을 줍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화도 되고 복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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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로 남을 해치는 것은 벌과 같다.
벌은 성이 나면 다른 것을 쏜다.
쏘인 것은 약간 아프고 말지만, 벌은 목숨을 잃는다.
- 성 스테파노

“분노는 잠깐 동안 미쳐버리는 것이다.
술에 취하는 것과 분노에 취하는 것은 한가지다.
분노했을 때 한 행동은 분노가 풀리고 나면 반드시 후회한다.
그러므로 분노했을 때는 마땅히 스스로를 꽉 눌러서 생각하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아야 한다.
또 성낼 일을 행해서도 안 되고, 성나게 한 사람을 나무라서도 안 된다”
예수회 신부 판토하가 지은 칠극에 나오는 분노를 이기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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