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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그리운 사람, 
저 산 너머 고향이 그렇습니다. 때론 
현혹되지 않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진실은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 조용철 포토에세이《마음풍경》중에서 -


* 그래서, 갑자기
그 사람이 그리울 때면 눈을 감습니다.
저 산 너머 아스라이 멀어진 고향이 생각나면
눈을 감습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도
눈앞에 다가선 듯 선명하게 보입니다.
눈을 감고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본질이 보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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