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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의
나무가 갈라진 것도,
남대문의 지붕 처마가 처지는 현상도
사전에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목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나무를 적절하게 건조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인내해야 하고 또 넓은 공간이
필요하니 대단히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 나무를 말리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 기다림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인내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건너뛰면 탈이 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광화문 현판도 갈라지고 남대문 지붕이
내려앉는 망신도 당합니다. 나무는
충분히 말려서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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