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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슬픔도 고통도 비극도 언젠간 끝이 납니다.

다만 '지나가는' 것을 견디어내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그 시간을 넘어선 '마음의 힘'이 필요할 뿐입니다.

큰 태풍이 불수록 발바닥을 지면에 더 단단히 

디뎌야 하듯, 두려움과 슬픔이 클수록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오래 슬퍼하지 마세요.

곧 지나갑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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