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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통증을 느끼는 존재다.
이 통증은 살아 있다는 감각이며, 살기 위한
감각이기도 하다. 물론 머리가 깨질 듯한 치통과 통풍,
대상포진, 급성 복막염, 요로결석,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에
의한 통증을 살기 위한 감각이라고 하긴 힘들다. 하지만
이런 통증은 적어도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것 또한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통증은 우리에게 위험을 감지시킵니다.
아픈 곳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여, 그동안 놓치고
무심했던 것을 돌아 보게 합니다. 죽은 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병이라 불리는 한센병이 한층
무서운 것은 통증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통증은 어쩌면 살아있는 나의 영혼이 보내는
메시지인지도 모릅니다. 진통제를 먹기 전,
잠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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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망치지 마라.
지금 가진 것이 한때는 간절히 바라던 것이었음을 기억하라.
작은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는 어떤 것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 에피쿠로스 

우리의 마음은 여느 진통제보다 강력한 화학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때 만족감을 더 잘 느끼게 되고
불행감은 잘 느끼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감사 할수록 감사할 일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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