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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부드럽고 편안하고 흙 속 저 깊은 곳에서 뭔가가 꼼지락대는 것 같은 탄력이 느껴진다. 씨를 품은 흙의 기척은 부드럽고 따습다. 내 몸이 그 안으로 스밀 생각을 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님은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서 그렇게 쓰셨다. - 원숙자의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 중에서 - * 얼마나 편안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고 했을까요. 경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워본 사람만이 그 부드럽고 따뜻하고 탱글탱글한 탄력을 알 수 있습니다. 살맛이 납니다. 더보기
탄력 있는 선수 권투선수로 치면 한 라운드를 뛸 때 3분 동안은 온 힘을 쏟아내고, 1분 동안은 온몸으로 쉰다. 3분 뛰고 1분 쉬고, 3분 뛰고 1분 쉬고를 반복하며 자기의 최대 기량을 발휘해야 '탄력 있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탄력 있는 선수는 리듬을 탈 줄 안다. 3분과 1분을 리듬으로 만들 줄 안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 일상의 삶에도 용수철 같은 탄력이 필요합니다. 일과 휴식, 긴장과 이완,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면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회복력이 있어야 탄력이 생깁니다. 열심히 뛰다가 몸과 마음이 지쳐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에도 다시 튕겨오를 수 있습니다. 비움과 채움이 자유로운 사람, 회복의 속도가 빠른 선수가 탄력 있는 선수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