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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이후,
TV 뉴스에 등장하는 남북 관계를 보면
철렁할 때가 많다. 남북 관계가 좋을 때는 마음이
편안하지만, 험악해질 때는 걱정이 앞선다. 혹시라도
전쟁이 터진다면...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나는 나의 사랑하는 손주들을
비롯한 후손들이 결코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전쟁의 상처는
우리 세대에서 끝나야만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늘 대한민국이
평화롭기를 기도한다.


- 한준식의《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중에서 -

* 혹시라도 전쟁이 터진다면...
꿈에서도 상상조차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상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비극 중의 비극, 지옥 이상의 지옥이 전쟁입니다.
당대 사람도 비참해지지만 후대의 자손에게도
엄청난 상처입니다. 전쟁의 폐허를 자손에게
물려줘서는 안됩니다. 여든아홉 실향민의
평화의 기도가 가슴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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