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 강물의 깊이만큼
내 사랑을 말할 수 있다면
흐르는 강물 속에
묻어둔 내 마음
그대 가슴에
눈물겹게 포개어질 텐데

저 하늘의 너비만큼
내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면
파아란 하늘에
띄워논 내 마음
그대 가슴에
알알이 박힐 텐데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 지금 코로나바이러스가
인류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몸이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을 파고드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품은 사랑의 넓이를 묻고 있습니다.
인류의 면역력은 사랑이 될 것이고 인류의
희망도 사랑입니다. 결국 사랑만이
지구를 구하고 인류를
구원하게 될 겁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의 마귀  (0) 2020.07.09
지쳐 보이는 학생에게는  (0) 2020.07.06
간헐적 단식  (0) 2020.07.03
흥미진진한 이야기  (0) 2020.07.03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0) 2020.07.01
반응형

편안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정다운 목소리로 오랫동안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유쾌하게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 

기다림이 설레고 만나면 유쾌한 사람.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변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지닌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 전승환의《나에게 고맙다》중에서 - 



* 바람이 차가워지는 초겨울입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초겨울의 기운을 느끼다 보면 

따뜻하고 정다운 목소리가 그리워집니다. 추운 줄 모르고

오랫동안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느새 훈훈해져 있던

아름다운 기억, 지나간 겨울을 따뜻하게 해 주었던  

당신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