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음에
아름다운 풍경 하나를 간직한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건축과 특정 장소에는
특히 나무가 필요하다. 나무는 풍경을 만든다.
나는 이 풍경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민식의《나무의 시간》중에서 -


* 아름다운 풍경.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삭막한 공간에 나무 한 그루 심으면 됩니다.
나와 너, 우리 마음에도 나무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아름다운 향기를 나누는 사람.
그가 있는 곳이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를 만난 뒤...  (0) 2022.10.07
혼자 걷는 사람들  (0) 2022.10.06
행복의 언어  (0) 2022.10.04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0) 2022.10.04
지금 잘 살고 계시나요?  (0) 2022.10.04
반응형

건축가들은
장소의 혼을 이야기한다.
땅에는 혼이 있고 땅 위에 세워진 건축에
그 혼이 담길 때 우리는 그 장소와 건축에
감동을 받으며, 땅에 담긴 아픔과 기쁨, 역사와
인생을 함께 느낀다고 한다. 음식으로 표출되는
장소의 혼은 건축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강렬하다.
우리가 하루 세 차례 먹는 끼니는 관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 곧 생명과 필수적으로 연결된다.


- 김옥철의《음식 풍경》중에서 -


* 혼이 담긴 공간,
혼이 담긴 음식은 다릅니다.
말없이 저절로 우러나는 감동이 있고,
그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생명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더구나 혼이 담긴 공간과 혼이
담긴 음식이 한 공간에서 하나로 만날 때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놀라운
치유의 힘, 생명의 힘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방에서 창조까지  (0) 2021.12.20
한 끗 차이  (0) 2021.12.20
만병을 다스리는 근원  (0) 2021.12.15
자연 섭리, 자연 치유  (0) 2021.12.14
삶이 쉽지 않은 이유  (0) 2021.12.13
반응형

나도
건축하고 설계하는 세계에 속한 사람이다.
나는 건물이나 거리 풍경의 설계가 감정과
생각에 끼치는 영향에 매료되었다.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언제, 무엇에 주목하는지,
그들이 언제 기분이 좋거나 지루한지,
언제 행복하거나 슬픈지, 언제 초조해
하거나 호기심을 느끼거나
겁을 내는지 알아낸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 건물이나 공간은 말할 것도 없고
거리에 서 있는 조각품 하나도 사람을 움직입니다.
음악 한 곡, 그림 한 폭이 주는 힘도 대단합니다.
일하는 곳, 밥먹는 곳, 잠자는 곳, 쉼표를 찍는
잠깐멈춤의 자리에 좋은 예술작품 하나라도
있으면 그 공간이 새롭게 살아납니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사람을 살립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0) 2017.01.23
눈물 어린 그 얼굴  (0) 2017.01.20
'우분투',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  (0) 2017.01.18
'허용'과 '놓아버림'  (0) 2017.01.17
진정한 휴식  (0) 2017.01.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