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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evelopers-kr.googleblog.com/2017/06/android-instant-apps-is-open-to-all.html


Android 빠른 실행 앱 : https://developer.android.com/topic/instant-apps/index.html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은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지난 구글 I/O에서 처음 기능이 공개되었고, 올해 초 몇몇 파트너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2017년 구글 I/O에서 모든 개발자에게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HotPads, Jet, New York Times, Vimeo, One Football 및 한국의 원티드등 50가지 이상의 앱에서 인스턴트 앱을 적용했습니다. 아직 출시 초기이지만, 초기 데이터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Jet와 HotPads는 두 자릿수의 구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One Football, Dotloop, Jet, Vimeo, HotPads, The New York Times)



인스턴트 앱 빌드를 시작하려면 developer.android.com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0 및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 SDK의 최신 미리보기를 다운로드 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인스턴트 앱 지원을 위해 기존에 작성된 앱 코드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필요에 따라 사용자가 앱 기능을 추가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앱 모듈화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각 앱마다 다르지만 초창기 파트너의 경우 인스턴트 앱 개발에 약 4~6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존 앱과 마찬가지로 Play Console을 통해 인스턴트 앱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앱 APK를 설치 가능한 APK와 함께 업로드하기만 하면 됩니다.

인스턴트 앱은 4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최신 안드로이드 기기를 기반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안드로이드 O에서는 인스턴트 앱을 위한 더욱 효율적인 새 런타임 샌드박스, 앱 크기를 줄이기 위한 공유 가능한 지원 라이브러리 및 런처 통합 지원이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g.co/InstantApps이나 5월 18일에 발표된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 소개' 세션을 다시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개발자 여러분이 인스턴트 앱으로 어떤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실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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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코틀린 언어 공식 지원

구글이 안드로이드 공식 언어로 코틀린을 추가했다고 5월18일 ‘구글I/O’ 행사에서 밝혔다.


코틀린은 젯브레인이 만든 자바가상머신(JVM) 언어로, 자바와 호환되고 안드로이드 개발에 주로 활용된다. 2011년 처음 공개된 코틀린은 현재 1.1 버전까지 나왔으며, 오픈소스 언어로 개발되고 있다. 젯브레인을 비롯해 핀터레스트, 스퀘어, 엑스피디아 등이 코틀린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레진코믹스, 뤼이드 같은 스타트업이 코틀린을 일부 안드로이드 기술에 도입했으며, 국내 커뮤니티 행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코틀린은 간결한 문법, 빠른 컴파일 속도, 배우기 쉬운 언어, IDE 지원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주로 자바를 기본 언어로 활용해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 수 있었다. 구글이 코틀린을 안드로이드 공식 언어로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자 현장에서는 큰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구글은 “코틀린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항상 요구했던 부분 중 하나였다”라며 “코틀린을 이용하면 생산성이 훨씬 높아지며, 기존 자바 코드와도 호환이 되고, 현장에 도입할 수 있을만큼 성숙한 언어”라고 소개했다.


코틀린을 공식 지원함에 따라,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0’에서 코틀린 관련도구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구성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는 구글이 만든 IDE로, ‘인텔리J’라는 오픈소스 IDE를 활용해 개발됐다. 인텔리J 역시 젯브레인이 만든 기술이다. IDE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젯브레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구글과 젯브레인의 파트너십은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내부 개발도구인 ‘X코드’와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구글은 외부 기업의 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셈이다.

이러한 환경 덕에 젯브레인이 구글에 인수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막심 샤피로브(Maxim Shafirov) 젯브레인 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젯브레인을 구글에 넘길 계획은 전혀 없다”라며 “언어와 플랫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계속 독립된 기업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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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널리즘을 돕는 구글 도구 7선




1. 구글 검색

기자가 자료를 찾기 위해 검색할 때는 일반인이 사용할 때와는 다르다. 전문적인 자료여야 하며, 구체적이고 명시적인 데이터를 찾아야 한다. 정교한 검색이 필요한 이유다. 몇 가지 검색 연산자를 사용하면 검색 범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하거나, 파일 확장자를 지정하거나, 필요 없는 정보를 걸러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구글 고급 검색( https://www.google.ca/advanced_search )에서 활용해도 된다.

2. 구글 트렌드

구글 트렌드는 사람들이 구글에서 무엇을 어떻게 검색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하루 30억개, 1년이면 1.3조개의 데이터가 담긴다. 유튜브나 구글 뉴스에서 검색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 검색은 소셜미디어와 달리 솔직해서 사용자의 흥미를 솔직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린은 “설문조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구글 트렌드는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라고 말했다.

3. 오픈리파인

오픈리파인은 데이터를 정제하는 도구다. 대부분 데이터는 깔끔하게 다듬어야 분석이나 시각화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일종의 밑손질과 같다. 원래 이름은 ‘구글 리파인’이었는데 오픈소스로 공개되면서 이름도 바뀌었다. 텍스트 데이터를 다루거나 전반적인 데이터 경향성을 볼 때 편리하다.

4. 스프레드시트

엑셀과 거의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협업도 가능하다. 간편한 데이터 시각화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터랙티브한 맵도 바로 만들 수 있다.

5. 퍼블릭 데이터 익스플로러 ( https://www.google.com/publicdata/ )

퍼블릭 데이터 익스플로러는 유럽연합 통계청이나 세계은행 등 다양한 데이터 제공 기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터랙티브한 차트를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예컨대 세계은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라별 기대수명의 증가와 출산울의 변화를 파악하는 차트를 만들 수 있는 식이다. 언어별로 지원되는 데이터가 다르다. 영어가 가장 많다.

6. 마이맵

구글 마이맵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지도에 추가할 수 있는 시각화 도구다. 예컨대 특정 범죄가 일어난 곳의 주소 목록을 스프레드시트로 작성하고 바로 지도로 시각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지도에 위치를 표시하는 것 외에 경로를 표시하거나 특정 건물을 색칠할 수도 있고, 여러 장소를 하나의 목록으로 묶을 수도 있다.


7. 퓨전테이블

데이터 수집, 시각화, 공유를 돕는다. 데이터를 입력하고 간단한 수준에서 정제해 차트를 만들거나, 지도를 그리는 등의 시각화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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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Google 팀의 다섯 가지 핵심 요소


https://rework.withgoogle.com/blog/five-keys-to-a-successful-google-team/




Google의 인력 운영 팀 (인사 부서)은 데이터와 엄격한 분석을 사용하여이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 Google 팀이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오늘 AP 통신 과 함께 우리의 연구를 공유했으며, 여기에서도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2 년 동안 Google 직원 (Google 직원)과 200 회 이상의 인터뷰를했으며 180 개 이상의 적극적인 Google 팀의 250 가지 이상의 특성을 조사했습니다. 우리는 별의 팀에 필요한 개인의 특성과 기술을 완벽하게 조합 할 수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나의 Rhodes Scholar, 두 명의 외향적 인 사람, AngularJS의 바위 인 엔지니어 한 명, PhD. 빌라. 드림 팀이 조립 했지?


우린 죽었어. 누가 팀에하면 팀 구성원이 구조 작업을, 상호 작용, 그들의 기여를 보는 방법보다 중요하다. 그 마법 알고리즘에 너무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팀을 Google의 다른 팀과 차별화시키는 핵심 역학이 5 가지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1. 심리적 안전성 : 우리는 불안하거나 당혹감을 느끼지 않고이 팀에서 위험을 감수 할 수 있습니까?

  2. 신뢰성 : 우리는 시간을두고 고품질의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서로 믿을 수 있습니까?

  3. 구조 및 명확성 : 팀의 목표, 역할 및 실행 계획이 명확합니까?

  4. 일의 의미 : 우리는 우리 각자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무엇인가를 연구하고 있습니까?

  5. 업무의 영향 : 우리가하는 일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까?

위의 다섯 가지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면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아마도 우수한 팀에 속해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다면 모든 희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초점을 맞출 수있는 곳, 나아질 수있는 방법 및 구조화 된 방식으로 동료와이 개념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되는 바로 가기입니다.


심리적 안전 : https://www.youtube.com/watch?v=LhoLuui9gX8


[TED 강연] 켈리 맥고니걸 (Kelly McGonigal)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드는 법 (How to make stress your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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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지원 개발 중..AI 공습예고  http://media.daum.net/v/20170313170115924

주요 음성인식 개인비서 애플리케이션 일람

삼성 
S보이스

LG 
Q보이스

Apple 
Siri

Microsoft 
Cortana

Google 
Now 
Assistant

SK 
NUGU

Naver 
AMICA

Amazon 
Alexa


http://core0.staticworld.net/images/article/2016/05/google-assistant-100661757-large.png

Google Assistant


구미 합슈타인손 구글 어시스턴트 프로덕트 책임은 “한국어와 일본어 개발을 위해 열심히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개발 책임자가 한국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확답한 것은 처음이다. 구글은 특정언어 지원에 대한 언급을 피해 왔다.

한국어 서비스 완성도가 출시 시점을 결정할 전망이다. 합슈타인손 책임은 “(한국어로) 시스템을 작동시키려면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좋은 품질로 이용자가 실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80%에 이르는 국내 모바일 운용체계(OS)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단숨에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어,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

SK텔레콤 누구, KT 기가지니 등 국내 기업이 출시한 AI서비스 전용 기기 판매량은 최대 10만대 안팎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 이상 스마트폰에 어시스턴트를 업그레이드한다.

지난해 12월 현재 세계시장 마시멜로 점유율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시장에는 1200만대가량 스마트폰이 곧바로 구글 어시스턴트 이용기기로 변하게 된다.

구글은 어시스턴트 AI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형태로 제공,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을 시사했다.

합슈타인손 책임은 “구글 어시스턴트 AI를 파트너와 협력해 다른 기기에서 구현하는 기술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과도 다양한 단계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허브인 구글홈에 이어, 안드로이드TV에도 어시스턴트 AI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어 SDK 완성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자동차, 가전, TV 셋톱박스 등 서비스 전반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질문에 응답하는 기존 음성인식과 달리, 사용자의 취향이나 의도를 파악하고, 대화를 주고 받는 AI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용자가 “영화를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평소 즐겨보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추천, 대화를 주고받으며 예매까지 곧바로 연결한다.

합슈타인손 책임은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언어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슬랜드 출신으로, 애플 재직 당시 시리 AI 개발에도 참여한 세계적인 AI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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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업용 영상회의 서비스 ‘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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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제시한 '관리자의 자격'



2002년 무렵 구글에는 관리자가 없었다. 당시의 구글은 개발자에 의한,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의 회사였다. 그들은 철저히 개발자 중심 문화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관리자가 필요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코드를 생산하는 개발자 중심 문화에서 관리자는 잘하면 필요악, 그렇지 않으면 개발자에게 기생하는 부차적 존재로 취급되었을 것이다.

개발자 중심의 문화는 구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02년에 국한되는 이야기도 아니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코딩 실력이 좋은 개발자가 관리자가 되기를 거부하거나 마음속으로 관리자의 업무를 불필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지위가 올라가도 코드를 생산하지 않으면 부차적 존재라는 자괴심을 느낄 수밖에 없는 문화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관리자들은 기술로부터 멀어지지 않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최근 칼럼에서 언급한 개발자 무정부주의(developer anarchy)는 이런 개발자 중심 철학과 문화의 연장선에 놓여있다.

관리자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은 구글은 2008년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관리자 무용론을 실제로 증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걸 증명까지 해야할까 싶지만, 아벨 아브람이 최근 인포큐에 기고한 글에 의하면 구글의 연구는 기대했던 것과 반대의 결론을 도출했다고 한다. 관리자가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라 팀의 생산성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뜻밖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아벨 아브람 기고 원문 바로가기]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엉터리 관리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팀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좋은 관리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의 상식이나 경험에 비추어봐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럼 팀에 도움이 되는 좋은 관리자는 어떤 사람인가? 


* 구글의 연구팀은 좋은 관리자가 가져야 하는 8가지 덕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좋은 코치(coaches)다.


2. 팀에게 권한을 양도하며 마이크로매니지를 하지 않는다.


3. 팀원의 성공에 관심을 표명하며 개인적 삶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4. 생산적이며 결과를 중심으로 사고한다.


5.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다.


6. 팀원들이 경력을 키워나가도록 도움을 준다.


7. 팀을 위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8. 팀에게 조언을 해주기에 충분한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좋은 코치는 스스로 뛰는 사람이 아니라, 선수가 원하는 포지션에서 마음껏 뛰게 해주는 사람이다. 기술 관리자(technical manager) 중에는 자신의 기술적 역량과 판단을 팀원의 것보다 우위에 놓고 시시콜콜하게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태도는 다음 항목인 마이크로매니지와 연결된다. 팀원이 아니라 자신의 기술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팀원을 스스로 생각하는 창의적인 개발자가 아니라 자신의 명령을 오차없이 수행하는 병사로 취급한다. 이런 관리자 아래에서 일하는 개발자가 건강한 동기부여를 가질 리 없다.


■ 진정한 개발자 세계에서 관리자는 '상관'이 아니다

사소한 부분을 일일이 간섭하고 통제하는 마이크로매니지는 관리자의 그릇과 연결된 문제다. 넷플릭스는 이걸 “통제(control)가 아니라 문맥(context)"이라고 표현했다. 좋은 관리자는 팀원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에게 필요한 일의 전후맥락을 설명한 후, 믿고 맡긴다. 사소한 통제에 집착하는 관리자는 문맥을 제시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며, 따라서 관리자로서의 역량이 부족한 것이다. 관리자의 마이크로매니지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치명적인 독이다.

팀원의 개인적 삶에 관심을 갖는 것은 관리자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달려있는 문제다. 하지만 팀원의 성공에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관리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 덕목이다. 최근에 나는 회사에서 자신의 팀원과 '경쟁'하는 관리자를 발견하고 전후맥락을 살핀 다음 인사조치를 단행한 경험이 있다. 자기가 가진 권력적 우위를 이용해서 팀원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아이디어로 둔갑시키는 관리자를 발견한 것이다. 이건 관리자가 가질 수 있는 모습 중에서 최악이다. 좋은 관리자는 팀원을 이용해서 자기를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팀원의 성공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

결과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개인적인 호불호, 지연이나 학연, 아부, 허황된 장담, 소문, 감정에 휘둘리는 관리자는 관리자로서의 자격이 없다. 누가 좋은 품질의 코드를 생산하는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일을 마치는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가, 다른 사람과 잘 협업하는가,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가, 의사소통을 잘 해서 자기가 하는 일을 투명하게 만드는가. 이런 구체적인 결과만으로 판단을 해야한다. 출퇴근 시간, 휴가, 재택근무, 병가 같은 근태 역시 결과 중심의 사고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옳다.

관리자가 좋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다만 여기에서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은 말을 뉴스앵커처럼 또박또박 유려하게 하라는 뜻이 아니다. 투명하고 솔직해야 한다는 뜻이다. 공감(empathy)하고 공명(resonance)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고 성실한 관리자라고 해도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할 줄 모르면 팀원에게 고통을 준다. 공감. 8개의 항목 중에서 이게 제일 중요하다. 팀원의 입장과 처지를 자기 것처럼 이해하고, 고민하고, 아파하고, 억울해하고, 분노하고, 노력하고, 기뻐하는 것. 관리자가 가져야 하는 덕목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공감능력이다. 이게 핵심이며 여기에 비하면 다른 능력은 모두 부차적이다.

명확한 비전과 기술적 능력은 관리자 자신의 역량 문제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리자로서의 결정적인 결격사유는 아니다. 비전은 더 위에 있는 디렉터나 CTO에게 빌릴 수 있고, 기술적 능력이 부족하면 팀원들에게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비전을 남에게 빌릴 수 없는 CTO나 임원급 간부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비전을 스스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주제는 나중에 다루겠다).

이상 구글 연구진의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관리자의 자격을 살펴보았다. 불만을 품은 직원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를 떠난다는 말이 있다. 관리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진정한 개발자 세계에서 관리자는 '상관'이 아니다. 수행하는 일의 기능(function)이 서로 다를 뿐이다. 관리자는 개발자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봉사하는 사람이지 개발자를 상대로 명령하거나 독단적으로 판단하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좋은 관리자는 이런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다. 행여 관리자라는 타이틀을 봉사가 아니라 권력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글을 읽고 생각을 바꾸기 바란다. 관리자의 자격은 그 착각이 없는 사람으로 국한되기 때문이다.



원문보기: 

http://www.zdnet.co.kr/column/column_view.asp?artice_id=2017022709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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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에서 인기 높은 구글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10종

1.Angularjs

2. 머티리얼 디자인 아이콘

3.머티리얼 디자인 라이트

4.‘고’ 언어

‘고’는 2009년 구글이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다. C언어의 대안 언어로도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1.4버전까지 나왔다. 고 언어의 ‘고루틴(goroutine)’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동시성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 복잡하게 작성하고 디버깅도 어려웠던 병렬처리도 고 언어에서는 편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빌드 속도가 빠른 것도 고의 장점이다. 또한 고는 헤더 파일 등을 통해 의존 관계를 분석하지 않는다. 그 덕분에 기존엔 몇 시간씩 걸리던 컴파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 고를 활용하는 사례는 적은 편이지만, 커뮤니티 중심으로 한글 문서화 작업이 이뤄지고 세미나도 열리고 있다. 해외에는 고를 도입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유튜브, 히로쿠, 도커, 드롭박스 등에서 고 언어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5. 웹 스타터 키트

‘웹 스타터 키트’는 말 그대로 웹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예제 소스다. 이제 막 웹 개발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웹 스타트 키트를 자습서로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이 어떤식으로 웹 개발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기준도 알 수 있다. 웹 스타터 키트는 반응형 웹사이트가 부드럽게 구현될 수 있도록 신경썼고, Sass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성능을 높이고 여러 기기를 쉽게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돼 있다.

6.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기술은 최근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다. MS, IBM, VM웨어 등 클라우드를 준비하는 기업일수록 컨테이너를 지원하느라 바쁘다. 그 중 구글은 컨테이너 기술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특히 오픈소스 전문기업인 레드햇과 손잡아 컨테이너 기술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있다. 쿠버네티스는 구글이 오픈소스 형태로 연구하는 컨테이너 기술이다. 구글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상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만들고 있다. 쿠버네티스 뿐만 아니라 ‘c어드바이저‘, ‘LMCTFY(Let Me Contain That For You)‘라는 또 다른 컨테이너 오픈소스 기술도 공개했으며, 이 역시 개발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구글 I/O 2015 안드로이드 앱

‘구글 I/O’는 구글의 연례 개발자 행사다. 말하자면 ‘구글 I/O 안드로이드 앱’은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앱이다. 이미 올해 I/O 행사가 다 끝난 마당에 원본소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구글이 만든 앱 가운데 가장 재활용하기 좋은 앱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검색, e메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기업이 똑같이 검색, e메일 등의 앱을 만드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컨퍼런스, 세미나를 주최하는 기업들은 아주 많고, 관련 앱을 만들려는 기업도 많다. 구글도 깃허브 페이지에 “만약 앱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 소스코드가 좋은 시작점을 알려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8.텐서플로

‘텐서플로’는 공식 출시 며칠 만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기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깃허브는 일, 주, 월 단위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집계하고 있는데, 텐서플로는 11월 둘째 주 가장 인기있는 프로젝트로 조사됐다. 머신러닝은 많은 IT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기술이다. 기술 수준은 아직 초기단계라 다양한 방법론과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텐서플로는 머신러닝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텐서플로라는 이름에서 텐서는 ‘다차원의 데이터 배열’를 처리한다는 의미에서 나왔다. 플로라는 단어는 노드와 엣지를 이용하는 데이터 흐름도(flow graphs)를 사용해서 쓰여졌다. 노드에서는 수학적 계산을 이뤄지거나 데이터 결과값이 보여진다. 텐서플로는 여러 노드들이 무엇인가 계산하거나 실행할 때 다차원 데이터 배열들이 막히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9.딥드림

‘딥드림’은 구글 리서치팀이 만든 예제코드이다. 아이파이썬 노트북(IPython Notebook) 기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제코드는 신경망(Neural Network)을 활용해 그림의 일부를 바꿔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만든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글은 이 예제로 신경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복잡한 분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네트워크 구조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망과 예술을 결합한 조합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딥드림에 주목했다.

10.지브라크로싱

‘지브라크로싱’은 1차원 혹은 2차원 QR코드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최근 모바일에서 QR코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져 지브라크로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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