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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사람처럼 
나무마다 다 다릅니다. 
각기 다른 나무의 성깔을 꿰뚫어 보고 
그것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기술은 수치로는 나타낼 수 없습니다. 
문자로 책에 써서 남길 수도 없습니다. 
말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니시오카 쓰네카즈의《나무에게 배운다》중에서 - 


* 나무의 결을 알아야
좋은 목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깎고 어떻게 대패질해야 좋은지를 
한눈으로 알아챕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의 결을 한눈에 알아야 좋은 선생님,
좋은 부모,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목수가 나무를 통해 배우듯이 
자기가 사랑하는 대상을 통해서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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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

"너는 나를 이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나를 잘 오해해준다는 뜻이며,

"너는 나를 오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보여주지 않고자 했던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꿰뚫어 보았느냐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 김소연의《마음사전》중에서 -



* 찔리는 사람이 

아마도 저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해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하거나

"그건 오해야"라고 말을 건넨 것은

진정 어떤 마음에서였을까 되짚어 봅니다.

때로는 내가 나를 속이는 말을 전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나에게 솔직하다면, '이해'와 '오해'를

좀 더 정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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