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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비서 앱 ‘네이버-클로바’ 베타 테스트 시작  


http://www.bloter.net/archives/279357



네이버가 ‘클로바‘를 탑재한 인공지능(AI) 비서 앱 ‘네이버-클로바’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5월12일 밝혔다.


네이버는 AI 비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출시, 이용자들이 스피커 등의 기기나 OS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앱은 네이버와 라인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AI 플랫폼 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지식 정보 검색, 음악 추천, 통·번역, 영어회화, 감성 대화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비서를 표방한다.


‘네이버-클로바’의 가장 큰 강점은 지식 정보 검색이다. “올해 추석 언제야”, “500유로가 얼마야”와 같은 정답형 검색뿐 아니라 “한남동 회식 장소 추천해줘”, “영어 동화 들려줘” 등의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도 추천한다.


음악 추천 같은 경우도 “신나는 노래 들려줘”, “80년대 여자 가수 노래 틀어줘” 등의 명령을 내리면, 다양한 조건과 취향에 맞는 음악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통역은 물론, 영어회화도 할 수 있다. “중국어(영어·일본어)로 ‘얼마에요’가 뭐야?” 등 외국어 통·번역과 함께 “영어 대화하자”라는 명령으로 영어대화 모드를 실행하고 영어 회화 연습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래 불러줘”, “외로워”, “심심해” 등의 다양한 감정에 반응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등, 이용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AI 비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사용에 따라 학습하며 성장하는 AI 특성상, 네이버 AI 비서 앱 이용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게 특화된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AI 비서 서비스 경험을 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번 앱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비서의 지능을 높여갈 뿐 아니라, 이미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대화형 엔진 ‘네이버i’ 를 비롯한 ‘에어스(AiRS)’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각각의 상황에서의 AI 사용성을 점검하며 클로바의 성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드로이드는 출시됐으며, iOS 버전은 조만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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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코’ 출시
AI 플랫폼 클로바의 추천 엔진을 탑재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의 추천 엔진을 탑재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디스코’(DISCO)를 출시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콘텐츠’보다는 ‘추천’에 방점이 찍혀 있다. 디스코는 클로바의 고도화에 기여하는 서비스다.

디스코는 네이버의 콘텐츠 추천기술 ‘에어스'(AiRS) 등이 적용된 AI 플랫폼 클로바의 추천 엔진을 활용해 제작된 서비스다. 네이버는 ”갈수록 폭증하는 콘텐츠 환경에서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서비스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로 ‘Discovery(발견)’에서 명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디스코 앱을 실행하고 관심주제를 설정한 뒤, 해당 주제에 속하는 콘텐츠에 대해 ‘좋아’ 혹은 ‘싫어’ 같은 피드백을 제공한다. 그러면 디스코의 추천 엔진이 이용자 취향을 학습해,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식으로 궁극적으로 이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선별해 제공한다.

기본적으로는 이용자가 올린 콘텐츠 중에서 추천 콘텐츠를 고른다. 때문에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이지만 브런치나 티스토리 등등 다양한 플랫폼의 글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디스코는 내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콘텐츠 추천은 물론, 나와 콘텐츠 취향이 유사한 이용자들도 추천해 새로운 주제와 콘텐츠를 발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슷한 취향별로 이용자들이 자동 연계되는 구조를 통해, 생산자 혹은 큐레이터는 비슷한 취향의 이들에게 자신이 작성하고 수집한 정보를 자동으로 전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콘텐츠 유통을 위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했던 콘텐츠 생산자와 큐레이터는, 콘텐츠 작성과 수집에만 집중해도 기존 네트워크 이상 규모의 이용자들에게 자동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팔로워가 따로 없어도 자신이 생산한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는 의미다.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좋아한 글’로 올려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분야만 잘 파도 어느 정도 유통이 될 수 있다.

개인 페이지에서는 자신이 ‘좋아’한 콘텐츠와 별도로 저장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분류 및 저장돼, 아카이브한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디스코 이용자들의 사용 행태와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되는 개인별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며 “디스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고도화된 추천 기술을 베타 테스트 진행 중인 인공지능 비서 앱 ‘네이버-클로바’의 사용성 개선에도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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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ver.com/NOTICE/read/1100001014/10000000000030652367


네이버에서 알려드립니다.


네이버 PC메인 개편, 베타버전을 먼저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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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입니다. 

 

네이버 메인을 이용해 주시는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PC메인 개편과 베타버전 이용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2017년 3월 27일부터 PC메인이 개편되어 새로운 화면으로 제공 될 예정입니다.

정식 출시에 앞서 2017년 3월 13일부터 베타버전 (new.www.naver.com) 을 먼저 소개해 드립니다.

 

네이버 메인은 검색, 로그인 후 네이버 서비스 이용, 뉴스 읽기, 주제형 캐스트 읽기, 쇼핑 상품 둘러보기 등

네이버 첫 화면에 들어와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PC메인 개편은 국내외 다양한 이용자 환경을 고려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및 이용자 설문을 실시하고,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개선 방향을 정리하였습니다. 급진적인 변화보다 기존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계속해서 개선해나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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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http://wha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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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라인,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73017


Clova clova.ai 공식 통합형 인공지능 플랫폼 Clova

 

네이버와 라인이 인공지능 플랫폼 확장을 위해 힘을 합친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주식회사 대표는 3월1일(현지시간)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기조연설에서 양사 합작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공개했다. 클로바(Clova)는 ‘CLOud Virtual Assistant’의 약자로, 음성인식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의미한다.


클로바는 ‘프로젝트J’에서 내놓은 서비스다. 프로젝트J는 네이버랩스와 라인의 인공지능 연구소가 공동 연구개발을 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번에 공개한 클로바는 프로젝트J가 네이버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아미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내놓은 것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26일 진행된 2016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프로젝트J의 기본적인 구상과 개발 방향은 24시간 언제나 사용자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가상비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 클로바를 양사 단일 서비스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총괄 역시 프로젝트J를 총괄한 신중호 라인CGO(글로벌경영총괄)가 이어간다. 이번 합작은 양사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클로바는 인간의 오감을 활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이 오감을 활용하는 것처럼, 인공지능도 결국 인간의 오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인식에 기반했다. 기존 아미카가 주로 음성인식 서비스를 했던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감각을 인지하는 것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클로바는 ▲인간의 오감에 해당하는 ‘클로바 인터페이스’▲인간 두뇌에 해당하는 ‘클로바 브레인’▲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클로바 인터페이스 커넥트’▲콘텐츠·서비스 연결로 ‘클로바 브레인’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한 ‘클로바 익스텐션 키트’ 등으로 구성된다.


클로바 브레인은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와 자연어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아미카가 음성 언어 이해, 대화관리, 응답 생성의 단계로 기술을 구사했다면, 클로바 브레인은 클로바 인터페이스로 인지된 상황을 자동 분석하고 이에 맞는 결과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네이버와 라인은 올 여름 클로바가 탑재된 자체 스마트폰 앱 출시를 시작으로 AI 스피커 ‘웨이브’ 등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니, 다카라 토미, 윈클 등 각 분야별 전문기업과 파트너십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의 사항은 없으며 앞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블로터>와 통화에서 “오늘 발표는 기존에 연구하던 AI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클로바의 명칭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을 얘기하기 위함”이라며 “자세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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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인공지능이 추천한다.


네이버 뉴스편집에서 인간의 개입이 줄어든다. 네이버는 지난 2월17일 모바일 메인 ‘뉴스판’에서 에어스(AiRS, AI Recommender System, 이하 ‘에어스’)를 통한 뉴스 추천 베타테스트를 사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스는 네이버가 자체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이다.

AirS (1)
사진=네이버

에어스 추천 뉴스 베타판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네이버 다이어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에어스는 공기(air)와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이 같은 시스템을 2016년 MY피드, 네이버 TV 일부에 적용,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패턴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하는 개인별 관심사를 분석하며 이에 따른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뉴스판’ 중단 배너 영역 아래, ‘AiRS 추천 뉴스 영역(베타버전)’을 마련하고, 최근 7일 간 ▲사용자가 네이버 모바일과 PC에서 구독한 뉴스 및 ▲사용자와 관심사가 비슷한 그룹이 구독한 뉴스를 기반으로, NPMI(추천 스코어)Normalized Point-wise Mutual Information, Item-to-item 모델에서 item(콘텐츠)간 유사도 계산 시에 사용되는 통계값이다.  co-occurrence(동시 발생)만을 고려한 모델에 비해 item간 조건부 확률까지 분석해, 보다 정교한 추천이 가능한 방식이다close, 최신성, 다양성 등을 추출 및 분석해 개인별 관심도, 선호도가 높은 뉴스를 추천한다. 해당 영역에서는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른 뉴스를 추천하며, 소비에 따라 실시간으로 새로운 뉴스를 업데이트하며 다양한 뉴스를 제공한다.

네이버의 뉴스판은 워낙 많은 사람이 이용하다 보니 편집과 관련해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하다. 비교적 논란이 적을 수 있는 ‘연예’, ‘스포츠’보다 뉴스판에 먼저 에어스를 적용한 이유는 베타 테스트의 관점에서 테스트 사용자의 규모와 추천 대상 콘텐츠의 생산량(회전율)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향후 에어스는 네이버 모바일 주제판인 ‘연예’, ‘스포츠’ 등 더욱 다양한 주제판과 ‘웹툰’과 같은 네이버의 콘텐츠 서비스로 확대해, 사용자들의 세분화, 개인화된 관심사와 니즈에 적합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나갈 예정이다.

비슷한 관심사의 사람들이 본 뉴스를 추천한다

에어스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력 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CF기술은 컴퓨터가 보편화하던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 정보의 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그에 걸맞은 정보 추천 시스템이 필요해져서다.

CF 기술은 네이버의 ‘콘텐츠 네트워크’에 적용,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당 구성원들이 많이 본 콘텐츠 중 관련도가 높은 콘텐츠를 우선 추천한다. CF기술은 넷플릭스의 영화 및 드라마 추천, 아마존의 쇼핑 상품 추천, 유튜브의 동영상 추천 등 글로벌 IT기업들도 활용하고 있다.

AirS (2)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기술인 순환신경망(RNN, Recurrent Neural Network)을 통해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한 내부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구독한 순서까지 기억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하게 콘텐츠를 분석하고,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콘텐츠까지 추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추천 시스템이다.

AirS (3)
사진=네이버

최재호 에어스 리더는 “에어스는 계속해서 학습을 통해 고도화되기 때문에 추천 품질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게 된다”라며 “앞으로 CF 기술과 RNN 등 딥러닝 기술이 가진 장점을 융합해 더욱 고도화된 형태의 추천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편리한 기술, 부작용은 없을까?

콘텐츠 추천 시스템은 편리하다. 사람이 할 일이 줄어든다는 것은 부차적이다. 개인화된 맞춤 추천도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기술이다. 대중의 취향보다는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취향이 사용자의 입맛에도 맞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면 ‘포털이 사실상의 뉴스편집권을 행사한다’는 논란을 비껴가기에도 좋다. ‘로봇이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추천한다는 사실은 굉장히 공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음’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는 2015년부터 ‘루빅스’라는 이름의 알고리즘 기반 추천 시스템을 뉴스 콘텐츠 제공에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루빅스 적용 후 사용자에 따라 다른 뉴스가 노출되므로 메인에 노출되는 뉴스 수가 늘어난다”라며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노출하게 되므로 뉴스 콘텐츠 소비량도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장점을 강조한다.

▲필터버블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필터버블은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다만 비슷한 그룹의 관심사에 기반해 추천하는 기술은 ‘필터버블’의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필터버블은 인터넷 정보제공자가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필터링 된 정보만 이용자에게 도달하는 현상을 지칭한다.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의 부작용이다.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에 뉴스가 섞이면 부작용이 생긴다. 자기가 좋아하는 뉴스, 보고 싶은 뉴스만 보면 결국 정치·사회적인 문제에서 고정관념과 편견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강화된 고정관념과 편견은 좀 더 입맛에 맞는 게시물만 가지고 온다. 악영향이 강화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여론을 잘못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전혀 잘못된 소식이 확산력을 가지게 되는 상황도 생긴다. 이러한 필터버블은 개인의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와 정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이용자 행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일괄적으로 필터링하거나 어느 한쪽으로 쏠리기보다는, 개개인의 시시각각 변하는 관심사를 인식하여 최적화된 추천 결과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뉴스판의 경우만 보더라도 npmi(추천 스코어) 이외에 다양성이나 최신성 등이 충분히 고려되며, ‘추천 뉴스 새로 보기’를 통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기사들도 계속 접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시스템과 로직은 공개할 의향 있어

보통 알고리즘은 기업 비밀로 취급되곤 한다. 하지만 뉴스편집은 약간 예외가 될 수 있다. ‘왜 해당 뉴스가 비중있게 다뤄지는지’, ‘더 긴 노출 시간을 확보하는지’는 기업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사회의 문제다. 이와 관련된 알고리즘이 투명하게 알려지는게 중요한 이유다. 카카오는 작년 말에 “루빅스가 어떤 팩터로 구성됐고,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 측도 “아직 연구 실험 중인 부분이 있어 향후 바뀔 수는 있지만”이라고 전제는 달았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이나 로직은 기회가 된다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리더는 “에어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네이버 모바일 홈에서 다양한 영역에 걸쳐있는 개인 관심사에 대한 뉴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술을 기반으로 투명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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