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감은 다정한 시선으로
사람 마음을 구석구석, 찬찬히, 환하게
볼 수 있을 때 닿을 수 있는 어떤 상태다.
사람의 내면을 한 조각, 한 조각 보다가 점차로
그 마음의 전체 모습이 보이면서 도달하는 깊은
이해의 단계가 공감이다. 상황을, 그 사람을 더 자세히
알면 알수록 상대를 더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할수록 공감은 깊어진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 공감의 첫 시작은 무엇일까를
잠시 생각해 봅니다. '다정한 시선'이 아닐까요?
다정한 시선으로 상대를 보고 있으니 마음과 마음이
조금씩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시선은 더욱 깊어지고
따뜻해집니다. 시선에 머물렀던 다정함과 따뜻함이
가슴으로 이동해 가득 채울 때 공감을 넘어
더 큰 사랑과 행복을 안겨줍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녀들에게 딱 맞는 신발  (0) 2021.05.18
왜 '지성'이 필요한가  (0) 2021.05.17
혼돈과 어둠의 유혹  (0) 2021.05.14
미세먼지가 심해졌을 때  (0) 2021.05.13
평화롭다. 자유롭다. 행복하다  (0) 2021.05.12
반응형
"돈이 다정함을 대신할 수는 없네.
그리고 권력도 다정함을 대신할 수는 없지.
이렇게 앉아서 죽어갈 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돈으로도 권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이야.
아무리 돈과 권력이 많아도 이렇게 죽어 가는데
필요한 감정을 거기서 얻을 수는 없네."


-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중에서 -


* 울산으로 이사온 지 2 년 반만에
다정한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사오기 전과
똑같이, 이사온 후에도 늘 변함없이 다정하고 세심하게
배려하고 찾아준 지란지교라고 부르고픈 친구.
이번에는 휴가를 이용해 내가 찾아가서
십 여년을 주말이면 늘 함께 오르던
관악산을 함께 등산했습니다.
다시한번 그 친구의 다정한 사랑을 느끼며,
soul mate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옆에 있다  (0) 2014.08.19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  (0) 2014.08.18
올바른 질문  (0) 2014.08.15
유유상종(類類相從)  (0) 2014.08.14
마법의 한 순간  (0) 2014.08.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