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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하나 골라서 
마음의 눈으로 사진처럼 찍어 본다. 
그림의 세부 사항까지 가능한 한 모든 
것들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찍는다. 
그런 다음 눈을 감는다. 이제 눈을 
감은 채 마음의 눈으로 그 그림을 
마치 사진처럼 다시 떠올려 
볼 수 있는지 살펴본다. 

- 조너선 S. 캐플런의《도시에서 명상하기》중에서 -


* 눈을 뜨고도 못 보는 것이 있고
눈을 감고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의 얼굴, 빗물 쏟아지는 
처마 밑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며 훌쩍이던 
일곱 살 어린 시절의 모습, 눈을 감아야 
비로소 생생히 보이는 그림들입니다.
그래서 다시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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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판단, 
차별적 감정, 정신활동, 
나아가 도덕적 기호까지도 포함하는 
인간의 능력은 선택하는 과정에서만 발휘될 수 있다.
관습에 따라 행동할 때는 선택이 끼어들 틈이 없다. 
이 경우, 사람들은 최고를 분별하거나 
탐하는 것에서 경험을 쌓을 수 없다. 
정신과 도덕도 근력과 마찬가지로 
사용해야 좋아진다.

-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중에서 - 


*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스스로 한 선택에 만족할 때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선택의 결과가 어떠했든, 그 결과는 마음의 근력을 
튼튼하게 하고,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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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는 것은 성장한다는 뜻이고, 빼는 것은 무언가 정리한다는 뜻이지.
둘 다 중요하지만 선택을 앞두고 있다면
빼기를 권하고 싶네.
그래야 핵심과 만날 수 있거든... 
- 다니카 셀레스코비치 교수 (최정화, ‘첫 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에서 인용) 

가장 덜 중요한 것, 가장 덜 원하는 것부터 하나 하나 지워나가다 보면,
바닷물이 빠져나갔을 때 밑바닥이 드러나듯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만 남게 됩니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을 때,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모를 때,
선택의 기로에 설 때 마음의 지우개를 사용하면 핵심만 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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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단순히 용기를 주기위해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장애물은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장애물은 실패를 받아들이기 위해 당신이 만든 예언과도 같다.
머릿속에서 장애물을 만들어버리면 스스로 목표를 포기할 이유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바로 그 순간 실패가 끼어든다.
- 스티브 심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설사 쓰러지더라도 당신은 패배자, 실패자가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쓰러진다.
흔히들 말하듯이 당신이 넘어져도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당신이 일어나기를 포기하는 순간 싸움은 끝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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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마음이 분주해지고 소음이 일 때 
잠시 일탈의 시간을 가지고 대자연과의 
소통은 나의 훌륭한 힐링 코드다. 흙 내음, 
풀 향기, 나무와 꽃들의 생명체를 교감하며...
마음에 고요함과 평안함, 일출과 일몰의 
파장은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와 호르몬을 
생성시킨다. 육신의 병도 마음의 병도 
자연이 치유한다 

- 장연주의 시집《하늘의 별은 안개꽃이야》중에서 -


* 자연이 좋은 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최고의 힐링 코드인 줄 알면서도 도무지 
시간을 내지 못합니다. 시간을 못내는 것이 
아니라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도 특별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마음에 소음이 일 때는 망설이지 말고 
자연으로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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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하지 말고 우울해하지 말라.
모든 것에는 문이 있다.
네 마음속에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가 있다.
그 어떤 어려움도 너를 묶어둘 수는 없다.
- 법화경 

이 세상에 막다른 길은 없습니다. 어디에든 출구가 있고 문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사물도 나를 구속할 수 없습니다.
강력히 원하고, 늘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한발 내딛기만 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에서도 한걸음 한걸음씩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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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은 당신이 미워하는 상대를 해치는 것이 아니다.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원망을 내려놓지 못하면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이 자신에게 무거운 짐이 된다.
결국 상대가 당신의 몸과 마음을 통해 당신에게 계속 상처를 주는 셈이다.
- 페이융, ‘법화경 마음공부’에서 

이어지는 내용 함께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원망을 내려놓는다면 그 누구도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내려놓으라. 내려놓지 못하면 세상은 당신의 적이 될 것이다.
내려놓으면 세상이 당신의 일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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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 급체는 바이러스병이 아닙니다.
헐레벌떡 먹거나 과식, 폭식이 원인입니다. 
외부조건과 상관없이 전적으로 자신의 몫입니다.
그래서 평소의 훈련과 습관이 중요합니다.
미리 조심하지 않고 뒤늦게 허둥대면
우리가 속한 사회에도 급체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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