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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내가 

꽃을 보러 다닐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 

예순을 넘겼을 때 문득 봄꽃을 보러 가야겠다 싶어 

식물원에 갔다고 한다. 분수 앞 등나무 덩굴이

올해는 어떨까. 연못의 수련은 이제 피었을까. 

그 전까지 꽃 같은 건 그저 세상 끝에 있는 

무엇이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그때부터 

꽃이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다.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꽃을 못보고,

꽃과 등 돌린 듯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꽃이 피는지 지는지, 언제 어떤 꽃이 피고지는지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고 바삐바삐 살아갑니다.

뜀박질을 하느라 아무리 마음의 여유가 없어도 

이따금 시간을 내어 꽃을 보러 가야 합니다.

꽃을 보아야 내 마음에도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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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자신의 마음을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본다면, 

부정적인 것들이 서서히 죽고, 긍정적인 것들이 

파릇파릇하게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우울함과 압박감, 절망감이 

저절로 사라지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환희와 행복이 찾아들게 될 것입니다. 



- 조해인의《단독수행》중에서 -



*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마음을 주의깊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깊은 환희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환희와 행복의 씨앗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 안에 존재해 있습니다.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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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개의 문이 닫혀 있어도 

단 하나만 열려 있으면 괜찮다

10만 개의 창이 닫혀 있어도 

단 하나만 열려 있으면 괜찮다

10만 명 사람들이 모두 낯설면 또 어떠랴

단 한 사람 너무나 잘 알면 되지 

마치 10만 개의 등불이 다 꺼져 버려도

이 세상에 그대가 있어

홀로 내 마음속에 빛나고 있는 것처럼 



- 천이즈 시 선집《옷 안에 사는 여자》에 실린 

  시〈야간통금 9행〉중에서 -  



* 불 꺼진 채로라면

10만 개의 촛불이 있으면 무엇합니까.

단 하나라도 불 켜진 촛불을 당하지 못합니다.

10만 명의 사람이 있다 한들 무엇합니까. 

사랑하는 사람 하나면 족합니다.

당신이 든 밝은 등불 하나면

온 세상이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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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을 다루는 의사는 

철학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샤먼이나 승려가 의사였습니다. 

그들은 환자에게 자연의 이치에 맞는 올바른 

생활을 하게 하여 자연 치유력을 이끌어냅니다. 

병든 사람은 철학자를 찾아가 인생의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어디가 막혔는지 의논하여 

생활을 올바르게 바꾸기도 합니다. 미래의 

의사는 그런 인생의 컨설턴트로서 

역할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 



* 맞습니다.

의사는 몸만 다루는 사람이 아닙니다.

몸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을 통해

삶을 어루만지는 인생의 컨설턴트여야 합니다. 

그래서 몸의 병을 고치면서 마음의 병까지도 

고칠 수 있어야 하고, 마음의 병을 고치면서

삶 전반의 아픔과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그를 가리켜 

'힐러'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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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은혜의 샤워'를 하며 

마음을 씻는 시간을 가지세요. 

에고의 먼지가 씻겨 나가면 마음은 

기쁨을 회복해 당신이 내적, 외적으로 

강한 사람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알렉상드르 졸리앙 외의《상처받지 않는 삶》중에서 -


* 에고의 먼지.

자기 마음 안에 쌓인 감정의 조각들입니다,

자신의 아집 때문에 생긴 앙금, 응어리, 분노의

찌꺼기를 씻어내야 진정한 삶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마다 몸만 씻지 말고

마음도 함께 샤워하십시오. '마음 샤워'가

곧 명상입니다. 다음날 아침 한결 맑고

강해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에고

[ Ego ]

자아라고도 번역된다.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꿈의 해석』(1900)에서 정신계를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파악하였다. 이것을 제1지형학이라 칭하며, 『쾌락원칙을 넘어서』(1920), <자아와 이드>(1923)에서는 정신계를 또 다른 삼각구도인 자아, 이드, 초자아라는 구조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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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밝은 마음에는 

병이 깃들 수 없다는 것이 

나의 변함없는 신념이 되었다.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의 힘과 작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니 마음과 정신의 

본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고 자연적으로 

명상에도 심취하게 되었다. 내 몸 속에서는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떠오르곤 했다. 



- 이남순의《나는 이렇게 평화가 되었다》중에서 - 



*100% 밝은 마음.

이를 가리켜 '절대 긍정'이라 말합니다.

어떻게 100% 밝은 마음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러나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일이 아닐까요?

몸과 마음의 병, 삶의 무게를 말끔히 털어내고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길이

100% 밝은 마음, 절대 긍정에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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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풍랑을 다스리기 전에
내 마음의 풍랑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악한 마음을 탓하기 전에
내 안의 늑대부터 몰아내야 합니다.
칭기스칸의 말입니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내 마음의 풍랑.
바깥의 거센 바람도 원인이지만
대부분은 내 안에서 부는 내 마음의 바람 때문에
생기는 풍랑입니다. 이때 중심을 잡지 못하면
풍랑 따라 표류하고 맙니다. 어떻게 중심잡고,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인생이 걸려 있습니다.
내 마음의 바람과 싸워 이겨내야
내 마음의 풍랑을 스스로
잠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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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내가 저토록
깊은 고통을 겪게 내버려 둘 수 있었을까?
어떻게 나 스스로에게 저렇게 지독한 아픔을
줄 수 있었을까?" 나는 몹시도 마음이 아팠다.
그랬다. 나는 거울에 손을 뻗어 눈물어린
그 얼굴을 쓰다듬으며 약속했다.
두 번 다시는 나를 저토록
아프게 만들지 않으리라고.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 내가 나를
아프게 하는 일이 많습니다.
거울에 비친 눈물 어린 그 얼굴, 다름아닌
나의 얼굴입니다. 내가 아프게 한 내 얼굴입니다.
이제는 그 아픔을 내가 쓰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스스로 위로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위로하니
눈물이 더 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은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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