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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렇게 즐겁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고난이 없다면
성공 역시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입니다.
- 앤 브래드스트리트


"성공하는 사람들은 기꺼이 스스로를 불편한 상태로 만드는 반면,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모든 결정에서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그렌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에 나오는 말입니다.
근심할 일은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나중에 즐기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을
실천에 옮길 줄 알아야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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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부드럽고 편안하고 흙 속 저 깊은 곳에서
뭔가가 꼼지락대는 것 같은 탄력이 느껴진다.
씨를 품은 흙의 기척은 부드럽고 따습다.
내 몸이 그 안으로 스밀 생각을 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 돌아가신 박완서 선생님은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서
그렇게 쓰셨다.

- 원숙자의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 중에서 -


* 얼마나 편안하면
죽음조차 무섭지 않다고 했을까요.
경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감정입니다.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워본 사람만이
그 부드럽고 따뜻하고 탱글탱글한 탄력을
알 수 있습니다. 살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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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되면
따뜻한 공기를 타고 
향기가 들어와 마음을 마구 간지럽힌다.
이 향기에 대한 유일한 정보는 
어린 시절 엄마 손을 잡고 갔던 
숲에서 맡은 향기라는 
것뿐이었다. 


- 이민주의《그래도 오늘은 좋았다》중에서 - 


* 오월에서 유월 사이
바람에 실려 콧속에 파고드는
달달한 아카시아 향이 어린 시절로 이끕니다.
그 향에 담긴 엄마의 체온, 손길, 사랑이 느껴집니다.
해마다 오월과 유월 사이 어김없이 나를 찾아오는
아카시아 향기, 그 반가운 친구를 보며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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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후회의 노예! 
그렇다면 젊은이는 꿈의 노예! 
나이를 먹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젊은이는 바쁘다. 나는 더 이상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이 뜰에 있으면서 이 뜰의 
계절 곁에 바싹 머물고 싶다. 


- 다부치 요시오의《다부치 요시오, 숲에서 생활하다》중에서 -


* 봄이 오는가 싶더니 
훌쩍 초여름으로 건너가는 느낌입니다. 
젊은이만 바쁜 게 아니라 계절도 바쁜 모양입니다. 
바쁜 계절 따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후회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뜰 안에 가득한 봄바람 곁에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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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심장이 멎고 싶다면,
그렇게 하렴. 
목숨과 바꾸어도 
좋은 것이 너에게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 한강의《그대의 차가운 손》중에서 - 


* 지금 이 순간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만 가지 생명이 움트는 이 봄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오늘을 맘껏 누리고 
즐기십시오. 심장이 멎을 정도로.
목숨과 바꿀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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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전진과 후퇴의 반복입니다.

늘 앞으로만 가는 것도 아니고

매일매일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꽃도 피고 지고, 또 피고 지면서 계절을 넘깁니다.

과거나 현재의 후퇴를 서러워 마십시오.

계절이 바뀌면 꽃은 다시 핍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어김없습니다.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핍니다.

그리고는 곧 집니다. 하지만 지는 것을 

서러워하지 않습니다. 몇 계절만 넘기면 또 다시 

봄이 오니까요. 기다리면 봄은 옵니다.

그래서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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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힘든 시간이 지나면 좋은 날이 오겠죠.
혹 오늘 하루가 힘들다면, 그건
좋은 날이 오고 있다는 거니까.
힘내요! 나도, 당신도.


- 윤서원의《그렇게 길은 항상 있다》중에서 -


*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산과 들엔 파릇파릇 새롭게 움트는
생명의 소리가 조용히 울려퍼집니다.
겨울을 잘 견디었으니, 이제 더욱
힘을 내라는 응원의 소리입니다.
봄이 다시 왔습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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