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춘기 아이들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가족조차 자기에게서 관심을 거두어
주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자기 모습을 인정하기보다 고치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말이 안 통하는 상대가 되고,
엄마의 말이 한 귀로 들어와 다른 귀로
나가는 지경에 이릅니다.


- 최정은의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업》 중에서 -


* 사춘기 아이는
가장 먼저 부모님께, 특히 어머니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바램이 충고로
돌아올 때 반사적 반항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칭찬과 믿음을 먹고 자랍니다.
지적보다는 격려와 위로가 먼저입니다.
그래야 말이 통하는 엄마가 됩니다.
'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음악 레슨 선생님  (0) 2023.04.07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0) 2023.04.06
'친구 같은 아빠'가 그립습니다  (0) 2023.04.04
'아' 다르고 '어' 다르다  (0) 2023.04.03
  (0) 2023.04.01
반응형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방적으로 부어 넣는 것이 아니다.
언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종종 "비어 있는
학생들의 머리에 뭔가를 채워줘야 한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선생님은 칠판 앞에서
말하고 아이들은 따라 하게 한다. 하지만
자동차 연료통에 기름을 부어 넣듯이
해서는 효과가 없다.


- 마르쿠스 베르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 교육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채우는 교육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학습법', '미네르바 교육'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네덜란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우 독특한
'유급제도'도 있습니다. '공동체 적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때입니다. 아이들의 머리는
자동차 연료통이 아닙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 조절  (0) 2021.09.13
'살아지다'  (0) 2021.09.13
우리가 서점을 찾는 이유  (0) 2021.09.09
김치찌개  (0) 2021.09.08
'엄마에게 너무 화가 나요'  (0) 2021.09.07
반응형

육아 지식은
아이들과 놀이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빠 놀이에 관한
책이나 유튜브 영상 덕분에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몸 놀이를 배웠습니다. 굳이
장난감을 사지 않아도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놀이도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상자와
휴지심으로 로봇을 만들고, 빨래 개기,
청소대장 놀이를 하며 집안일도
게임처럼 할 수 있었습니다.


- 최현욱의《85년생 요즘 아빠》중에서 -


* 육아 교육을 받고
아빠가 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육아 교육은커녕 아이들과 어떻게 노는지조차
모르기 쉽습니다. 방법은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 이 점을
놓쳤기 때문에, 사실 말할 자격이 없지만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다 보면 놀이도 게임도
최고의 교육이 됩니다. 아빠도 배웁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자는 기술  (0) 2021.08.16
일단 해보기  (0) 2021.08.16
허둥지둥 쫓기지 않으려면  (0) 2021.08.12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0) 2021.08.11
나무도 체조를 한다  (0) 2021.08.10
반응형

얘들아,
너희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
그 꿈에 다가서기까지 무수히 많이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넘어져도 툭툭 털고 멋지게 일어나는 모습을.
어려운 것을 먼저 할 필요는 없다.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자신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전윤희의《나는 공부하는 엄마다》중에서 -


* 엄마가 보여주는 모습을
아이들은 그대로 따르고 닮아갑니다.
넘어지는 모습도,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는 모습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봅니다. 엄마는 먼저 보여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그래서
생긴 자신감으로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라.
도전하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너를 믿고 사랑한다."

반응형
반응형

동사형 꿈을 꾸는
아이들도 기업가와 같다.
아이들이 향해야 할 것은 미래의
어느 지점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자신이
품고 있는 열망과 포부다. 자신의 열망과 포부를
변화하는 환경에 적용하며 다양한 행동을
자유롭게 실천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젊은 세대의 진로 경력은
무한한 형태로 열리게 된다.


- 이광호의《아이에게 동사형 꿈을 꾸게 하라》중에서 -


* 무서운 변화의 시대입니다.
AI 인공지능이 사람의 감성까지 넘나들고
심각한 기후변화에 전대미문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세상을 흔들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저 같은
기성세대는 그렇다 쳐도 자라나는 지금 아이들은
그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창의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갖추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능력,
그 힘을 길러줘야 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  (0) 2020.12.24
몸이 쉬면 뇌는 더 일한다  (0) 2020.12.23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0) 2020.12.21
요즘의 감동  (0) 2020.12.21
미리 걱정하는 사람  (0) 2020.12.18
반응형

아이들은
많은 걸 깨달았단다.
아무리 돈이 많은 집에도 걱정거리가
있다는 것, 까다롭고 남을 힘들게 하는
돈 많은 사람보다는 가난하더라도 건강한 삶이
더 행복하다는 것, 저녁상을 차리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저녁을 구걸하러 다니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것, 예쁜 홍옥 반지보다는
예의바른 행동이 소중하다는 것을....


- 루이자 메이 올컷의《작은 아씨들》중에서 -


* 아이들의 '깨달음'은 무섭습니다.
평생을 좌우합니다. 단 한 번의 깨달음이
두고두고 가슴에 남아 인생의 지표가 됩니다.
그것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깨닫는 것일 때
더 빛을 발합니다. 어른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스스로 번쩍 할 수 있도록 군데군데
부시갯돌을 깔아놓은 것입니다. 한 아이의
번뜩임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더 행복할까?  (0) 2020.12.02
'나중에'는 없다  (0) 2020.12.01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0) 2020.11.30
절대 잊을 수 없는 날  (0) 2020.11.27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0) 2020.11.26
반응형

지금까지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미숙하고
역량이 부족한 존재로만 여겨졌다.
물론 젊은 세대와 아이들은 경험과 지식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역량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의
닫힌 명사형 직업만으로는 표현되지 못하는
각자의 열망과 포부를 가지고 있다.


- 이광호의《아이에게 동사형 꿈을 꾸게 하라》중에서 -


* 아이들에게는
무한대의 잠재력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단 한 아이도 예외가 없습니다.
오직 그 아이만 갖고 태어난 그 잠재력을 한 살이라도
일찍 찾아내 꿈과 목표로 연결하는 순간 아이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열망이 살아나고
포부가 커집니다. 놀라운 성장이
뒤따라 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0) 2020.11.09
흙의 냄새가 다르다  (0) 2020.11.09
내 인생 시간의 흐름  (0) 2020.11.04
눈으로 읽을까? 손으로 읽을까?  (0) 2020.11.03
삶의 '터닝 포인트'  (0) 2020.11.02
반응형


가끔은
나이가 어린 학생들도
강렬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고
고통스러운 기분에 휩싸이곤 합니다.
그럴 때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면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 거예요.
이때 교사들이 숨을 들이쉬고 내쉼으로써
마음다함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
학생들의 고통을 덜어준다면
더없이 아름다운 일이겠지요.


- 틱낫한, 캐서린 위어의《행복한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중에서 -


* 아이들의 감정은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종잡을 수 없습니다. 순하고 여린 듯하면서도
격하고 분화구처럼 치솟습니다. 한 살이라도 일찍
자신의 감정 변화를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잘
배워야 불필요한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깊은 호흡 하나만
잘 배워도 감정 변화를 다스리는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 몇 초 만의 기적  (0) 2020.08.12
포트폴리오 커리어 시대  (0) 2020.08.11
내가 원하는 삶  (0) 2020.08.10
동사형 꿈  (0) 2020.08.07
논산 훈련소 신병 훈련병  (0) 2020.08.0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