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누군가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다.
'서로 사랑하는데 무슨 거리가 필요해?
이렇게 꼭 붙어 있어도 아쉬운데.'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안전거리란 물리적 거리가 아닌
심리적인 개념이다. 그리고 이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아서 생기는 비극이
생각보다 많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슨 안전거리가 필요해요?'
코로나가 몰고 온 '사회적 거리'는
우리에게 물리적 안전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물리적 거리보다
더 중요한 안전거리가 필요합니다. '심리적 거리'입니다.
서로에게 일정 공간의 심리적 틈을 유지해야
사랑도 더 부드럽고 오래갑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하는 법을 배우라  (0) 2022.04.26
파친코, 여자의 일생  (0) 2022.04.25
술 마시는데 다 써버렸다  (0) 2022.04.21
'아름다운 기억' 때문에  (0) 2022.04.20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0) 2022.04.19
반응형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그 사람의 본래 모습을 존중하는 
사랑의 기술이다.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함부로 꺾어서 몸에 지니고 다닐 수는 없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주고 
따뜻한 볕을 내어주면서 꽃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이 시들지 
않도록 할 것이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안전거리'는
서로를 위한 것입니다.
'나'를 위하고, '너'를 위하고,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그 대표적 사례입니다. 일정한
물리적 거리를 두는 대신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이 하자는 것이 아침편지가 하고 있는
'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키우기 위해
물을 주는 것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상첨화  (0) 2020.04.24
'공포'에서 '반야'를!  (0) 2020.04.23
예쁜 기도  (0) 2020.04.21
'난 왜 이런 몸으로 태어났을까?'  (0) 2020.04.20
전환점  (0) 2020.04.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