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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많고, 
튼튼한 신체를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영혼을 위해 무언가를 
투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영혼은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아니, 그저 영혼은 
죽을 때가 되었을 때 몸에서 빠져나오는
기운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영혼 없이 산다. 


- 권수영의《나도 나를 모르겠다》중에서 -


* 몸을 위한 투자,
마음을 위한 투자는 들어봤어도
'영혼을 위한 투자'는 처음 접할지 모릅니다.
영혼이 삭막하면 몸도 마음도 삭막해집니다.
영혼이 촉촉해야 몸도 마음도 촉촉해집니다.
영혼이 지치지 않고 늘 촉촉하도록 
물기를 주는 것이 영혼을 위한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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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녀 마리아는 
하느님의 텅 비어 있음, 무無의 상징이다.
마리아의 동정은 우리의 영혼 안에 오로지 하느님을 위해서 
무한하게 내어 놓을 수 있는 열려있음의 상징이다.
에크하르트는 말한다.
"이 탄생이 일어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자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범접하지 못하는 텅 비어 있는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이 필요했다." 마리아의 영혼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순수하고 흠 없이 비어있었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서 - 


* 텅 비어 있음.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
순수하고 흠 없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찾아올 수 있었다는 저자의 해석이
오늘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큰 깨달음을 안겨 줍니다.
영혼이 맑아야 내 몸에 맑은 기운이 찾아듭니다.
영혼이 자유로워야 삶이 자유롭습니다.
영혼을 텅 비워야 하늘의 은총이
내 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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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없는 도시에서도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만 있어도 식물들은 예쁘게 
그 멋을 잘 내주니까요. 삭막한 아파트라고 해도 
베란다 한편에서 키우는 화분 하나가 남의 집 
너른 정원보다 더 많은 기쁨을 줍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화분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정원'이라고 말하죠. 


- 오경아의《정원생활자》중에서 - 


* 유럽의 모든 왕궁 뜨락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반드시 있습니다.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의 정원을 보고, 
저도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들었습니다.
'쉔브룬'은 독일어로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인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샘은? 스스로 묻는 순간
'깊은산속 옹달샘' 동요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상처 난 영혼의 뜨락에
작은 화분 하나를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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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혼으로 

음악을 듣도록 해." 

덩컨은 가난도 고독도 

하얗게 잊게 하는 음악이, 춤이 좋았다. 

무용을 하는 언니 엘리자베스를 따라 춤을 

추었다. 혼자서 숲속과 해변을 뛰어다녔다. 

바람소리와 파도소리는 음악이었고, 

몸짓은 곧 춤이 되었다.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움직임이 춤이 될 수 있습니다.

귀로만 듣지 않고 마음으로 영혼으로 듣는 음악,

내 내면이 평화롭고 고요해야 들립니다.

새소리 빗소리 바람소리도

생명의 음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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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전체적이다. 
여기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가한다.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는 부적당하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 새벽빛이 열리는 여명의 시간,
안개낀 옹달샘 숲길을 홀로 걷노라면
온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하나가 되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전율 같기도 하고 비밀과도 같은 오묘한 떨림입니다. 
그 떨림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찌꺼기를 털어내고
그날 하루를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세상을 더욱 사랑하게 합니다.
다시 글을 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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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아힘사'라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비폭력적인 삶의 모델이 있다. 그것은 

비폭력적인 삶의 중심 사상이다. 아힘사는 

보통 '비폭력'이라고 정의되지만, 그 뜻은 마하트마 

간디의 평화적인 저항부터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삶에 대한 경외심까지 폭넓게 확장된다. 

아힘사의 첫 번째 원리는 

'해치지 말라'이다.



- 마셜 B. 로젠버그의《비폭력 대화》중에서 -



* 물리적 폭력도 무섭지만

언어의 폭력은 더 무섭습니다.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해치고 상처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수준을 투명하게 보여줍니다. 

그가 속한 조직과 공동체의 품격을 나타냅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아힘사'가 필요합니다. 

그 아힘사는 언어의 정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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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재물에 달려 있지 않다. 행복과 불행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 현명한 사람은 

어디를 가든 집이라고 느낀다. 

전 세계가 고귀한 영혼의 

집인 것이다. 



- 레프 톨스토이의《톨스토이의 어떻게 살 것인가》중에서 - 



* 행복은 집 밖에 있지 않습니다.

집 안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집이 아닙니다.

내 집입니다. 내가 먹고 자고 숨쉬는 내 집.

행복을 찾아 너무 오래 헤매지 마십시오.

당신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내 집이고, 

그 집 안에 행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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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한편 뛰어난 

연설가였습니다. 남북전쟁 당시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가장 유명하게 알려져 있지만, 

그 밖의 여러 연설들도 청중을 사로잡고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대의를 뚜렷하게 전달하면서도 

자상하고 호소력이 넘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기자 노아 브룩스는, 링컨을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격찬했습니다. 



- 정현천의《포용의 힘》중에서 -  



*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일컬어

'영혼의 서사시', '무의식의 서사시'라고도 하지요.

완숙된 인격과 고매한 이상이 낳은 위대한 연설로 

남아 있습니다. 언어는 그 사람의 영혼입니다. 

위대한 삶에서 배양된 무의식의 산물입니다.

위대한 꿈으로 위대한 삶을 이어갈 때

그의 언어도 위대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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