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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공동체다.
각각의 세포는 생성과 소멸 과정을
반복하며 존재를 이어간다. 한순간도
이런 과정을 멈춘 적이 없다. 그러므로
나라고 하는 몸은 단 한 번도 같았던
적이 없었다. 단지 같다고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 박종구의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중에서 -


* 하나의 세포도 우주와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공간에 광대한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세포 속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분자들과 그 분자들 속의 수많은 원자들, 그 원자 속의
수많은 미립자가 존재합니다. 하나의 작은 티끌 속에
시방세계가 있고, '순간' 속에 '영원'이 있다는 말처럼
내 안에 우주가 있고 우주 안에 내가 있습니다.
나와 우주는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찰나(刹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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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하는 어떤 작은 것이라도 모두 우주에 그대로 기록된다.
그러니 좋은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을,
나쁜 일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응보를 받게 되는 거지.
운명은 그 사람의 선악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선한 덕을 쌓으면 반드시 운명이 바뀌게 된다.
주역에 ‘선을 쌓는 집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다’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말이야.
- 운곡선사


일을 할 때는 남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야 합니다.
그러면 힘든 일도 더 이상 하기 싫지 않고,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듭니다.
기쁘게 일하면 일의 효율도 오릅니다.
주위 사람들이 기뻐하니 나도 기쁘고,
점점 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기쁘게 하면 그 기운이 돌고 돌아 세상에 큰 도움이 되고,
결국 내 운도 좋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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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어둠은 바로 자궁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따스하게 키워내는
어미닭의 품속처럼 우주의 자궁은 양수 속의
따스함으로 생명의 태동을 품고 있다. 가장
적절한 온도로 어둠은 빛을 품고 있다.
옴파로스 Ompharos!


- 디팩 초프라 등의 《당신이 우주다》 중에서 -  


* 자궁(子宮)은
아기의 궁전이라는 뜻입니다.
아기의 보금자리인 자궁은 어둡고 따스합니다.
생명이 자랄 수 있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습니다.
큰 의미에서 우주도 자궁과 같습니다. 수많은
별들이 어둠 속에 잉태되고 탄생합니다.
빛으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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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나쁘든
자신과 자신의 운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넓은 우주는 좋은 것으로
가득 차 있지만, 주어진 땅을 자기 손으로 갈지
않는 한 단 한 알의 옥수수도 손에 넣을 수 없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잠재력은 근본적으로 새롭지만,
시도해보기 전까지는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걸로 뭘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 재커리 시거의《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중에서 -


* 보물 상자를 깔고 앉아
구걸하는 걸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그 걸인과도 같습니다.
이 광활한 우주 가운데 나에게 '주어진 땅'은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빛나는 보물 상자입니다.
씨앗을 땅에 심어야 발아하듯, 내 안의 씨앗을 꺼내
그 땅에 심어야 합니다. 깔고 앉는 의자로만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지금 일어나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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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관한 사실이 경외심을 선물할 때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은 우주와 더 큰 교감을 한다.
'아주 빠르고 짧은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유성처럼 찰나의 속도로
스치고 사라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된다.


- 팀 페리스의《타이탄의 도구들》중에서 -


* 우주에게 인간이라는 존재는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하루살이와 같습니다.
우주 속 작은 행성에서 산과 나무, 하늘과 바다, 사람과
동식물은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아갑니다. 짧은 반짝임 속에
우리는 자유로움도 사랑도 실패도 행복도 충분히 만끽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자 공존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이 세상에 있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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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cycle)는 변합니다.
지구의 모든 것은 주기적으로 진화합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관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차 운동까지 볼 필요는 없지만, 여러분은
지구를 그냥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있고,
한 해의 계절을 넘어서고, 주기가 있습니다. 사회에도
주기가 있고, 집단의식에는 사람들이 특정한 환영에
빠진 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환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갑자기
진보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발명품,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 킴 마이클즈의《여성의 영적인 자유 (상)》중에서 -


* 낮과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김없이 반복되는 주기가 우주의 원리입니다.
자연 현상의 기본도 주기에 있습니다. 인간사에도
주기가 있습니다. 여성의 생리, 생로병사, 흥망성쇠,
성공과 실패... 그 주기가 주는 교훈은 간단합니다.
성공했을 때 너무 자만하지 말고 실패했을 때
좌절하지 말라는 메시지입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다음 주기를 준비하며
새롭게 도전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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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말없이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자연 앞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얕은 지식 같은 것은 접어두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침묵 속에서 '우주의 언어'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중에서 -


* 자연은, 우주는 말이 없지만
무궁한 언어로 우리를 가르치고 일깨웁니다.
마음에 소음이 가득한 사람은 그 언어를 듣지 못합니다.
온갖 잡동사니 지식이 많아도 들을 수 없습니다.
마음을 비운 사람만 들을 수 있습니다.
깊은 침묵이어야 비로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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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
지천으로 널린 돌멩이.
모두 똑같아 보일지라도
사실 세상 그 어디에도 똑같은 돌멩이는 없다.
저마다의 모양을 하고, 다른 흉터가 있고,
보아왔던 것도 기억하는 것도 모두 다른...
각자의 서사를 품고 있는,
세상 오직 하나뿐인
돌멩이다.


- 박지연의《안아줄게요》중에서 -


* 돌멩이가 그렇거니와
그토록 많은 눈송이도 같은 것이 없다고 하지요.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얼굴도,
지문도, DNA도 다 다릅니다. 오직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그 사실을 깜빡 잊고
자존감을 잃을 때가 많습니다. 아닙니다.
나 하나가 무너지면 우주가 무너지고
나 하나가 바로 서면 우주가
바로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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