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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와 아모르파티.
'죽음을 기억하라'와 '운명을 사랑하라'는
죽음과 삶이라는 상반된 의미의 조합이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바라봅니다.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저는
이런 태도가 자존 같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운명이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 박웅현의《여덟 단어》중에서 -


* 삶의 진정한 고수는 누구일까요?
자기 자신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이 고수입니다.
다른 사람까지 존중한다면 고수 중의 고수입니다.
여기에다 사랑까지 할 수 있다면
두말할 나위가 없는
최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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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자신의 운명에 대해 좀더 많이 책임감을 느끼기를 바란다면
관리자는 내적 헌신을 이끌어내야 한다.
원칙적으로 내적 헌신은 참여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권한이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직원의 내적 헌신을 원한다면 원대한 목표를 정하고
세부 목표를 수립하며 목표를 성취할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
직원들을 더 많이 참여시켜야 한다.
- 크리스 아지리스, 하버드 대학 교수


일찍이 18세기에 영국 법리학자 윌리엄 앨턴 존스는
‘가장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보다는 동료의 두뇌와 재능을 조화롭게 이용하는 사람이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동료의 재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오너십을 심어주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중요한 의사결정에
가능하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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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떻게 해야
삶을 즐길 수 있는 걸까요?
멜라니 클라인은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첫 번째는 '감사'예요. 두 번째는 '운명을 인정하는
것'인데요. 스스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좌절한 것에 지나치게 원망하지
않는 걸 말해요. 감사할 줄 알고 운명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은 대부분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을 즐길 줄
알아요.


- 쉬하이오의《애쓰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어요》중에서 -


* 삶을 즐기기 위한 두 가지,
'감사'와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건강'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감사도 운명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몸의 건강,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의 건강,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혼의
건강입니다. 영혼이 건강하고 아름다우면
몸도 마음도, 감사와 운명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아름답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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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주의는
처음에 매우 고무적인 주장으로 출발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믿으면 신의 은총을
우리 편으로 끌어올 수 있다는 주장 말이다. 이런 생각의
세속판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유쾌한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 운명은 우리 손에 있고,
하면 된다'라는 약속 말이다.


- 마이클 샌델의《공정하다는 착각 》중에서 -


*'하면 된다'는 능력주의 풍조가
만연한 지금,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눈앞에 보이는 풍경과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소중한 사람을 가만히 바라보세요.
어릴 적 원했던 꿈을 이루지 못했더라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못해도 당신은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소소하지만 온전한
행복을 오롯이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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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변덕스럽다.
조금 전까지 검은색이던 감정이
금세 푸른색이 된다. 심리학에는 '15'초의 법칙'이 있다.
하나의 감정이 치솟아 정점을 찍는 데 15초가 걸린다는
법칙이다. 화가 나면 화의 갈래로, 기쁨이 일면 기쁨의
갈래로 접어드는 데 3초가 걸리고, 그 감정의 정점은
15초면 도달한다. 그러고 나면 이내 다른 감정으로
변한다. '아, 이런! 고작해야 15초짜리 수명이라니.'
문제는 그다음이다.


- 김성수의 《글쓰기 명상》 중에서 -


* 15초.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감정이 정점에 이르는 긴 시간입니다.
그 짧고도 긴 시간이 한 개인의 운명을 가를 수 있습니다.
만일 그 개인이 지도자의 반열에 이른 사람이라면
한 국가의 역사와 진운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화가 치밀어 꼭짓점에 이르기 전에 잠깐
멈출 줄 알아야 합니다. 기쁨도 너무
넘치지 않도록 14초쯤에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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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한 끗 차이라고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도 하죠.
이 눈곱만큼의 차이, 사소하고도 미묘한 차이는...
천 냥 빚을 갚아주기도 합니다.


- 김성효의《엄마와 보내는 20분이 가장 소중합니다》중에서 -


* 시간으로 치면 0.001초.
그 순간에 삐끗하면 생사가 갈립니다.
말 한마디 삐끗하면 운명이 바뀝니다.
찰나 같은 순간에 갈리고 바뀌는 일이지만
그것은 이미 오래전 어느 순간부터
잉태되고 무르익어왔던 것입니다.
한 끗 차이도 우연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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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혼자 하는 말은 머릿속에서 나와
우리 몸의 세포 속으로 스며들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인다.
‘안 된다’, ‘싫다’, ‘못 하겠다’ 같은 부정적인 말은 불만을 부르고,
‘가능하다’, ‘좋아, 해볼 거야’ 같은 긍정적인 말은 행복을 가져온다.
오늘 우리가 무심코 주고받은 내면의 대화가 우리의 인생을 바꾼다.
- 이민규, ‘생각의 각도’에서


실제로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쓰면 불행해지고,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쓰면
더 행복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일상에서의 말과 매일 사용하는 단어를 먼저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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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는 활을 당기고,
올바로 호흡하고, 표적에 집중하고,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우아한 자세를 유지하고,
표적 앞에서 겸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세상 무엇도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 역시 알아야 한다.
때가 되면 네 손을 펼쳐 네 의도가 제 운명을
따라가도록 놓아주어야 한다.


- 파울로 코엘료의《아처》중에서 -


* 궁사가 한 발의 화살을 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과 반복이 필요합니다. 한 발의 화살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호흡과 집중, 의도와 자세, 그리고
결과에 겸손하게 순응하는 것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도 신이 주신 어떤 의도와 방향이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루하루가 한 발의 화살입니다. 그 한 발의 화살을 쏠 때
사선에서 선 올림픽 선수처럼 설렘과 긴장,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활시위를 당길 줄 아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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