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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지능 챗봇’ 나온다 


인간과 로봇이 감정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가디언>은 5월5일(현지시간) 중국 칭화대의 연구팀이 ‘감성 지능’을 지닌 챗봇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챗봇의 이름은 ‘ECM(Emotional Chatting Machine)’이다.

ECM이 인간의 감정을 공부한 배움터는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소셜 미디어다. 연구팀은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올라온 포스팅 2만3천건을 분석해 행복, 슬픔, 분노 등 주요 감정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ECM에 사용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적절하게 답하는 방법을 학습시켰다.

ECM에는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행복, 슬픔, 분노, 혐오감, 좋아함 등 5가지 모드가 있다. ECM은 각 모드에 따라 사용자의 감정에 공감한다.

예를 들어 감성 지능이 없는 챗봇에 “길이 막혀서 늦겠어. 오늘은 최악의 날이야”라고 말하면 “오늘 늦겠네”라고 답할 테지만, ECM은 모드에 따라 “인생은 때때로 엉망진창이야!”(혐오 모드), “나는 너를 지지하기 위해 언제나 이곳에 있어”(좋아함 모드) 등 답변을 내놓는다.

사용자와 완벽한 감정적 교류를 했다고 하기엔 무리이지만, 여러 전문가는 ECM이 높은 응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공감 능력은 인간 의사소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짚으며, ECM이 콜센터와 같은 곳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컴퓨터공학을 연구하는 본 슐러 교수는 ECM이 감정적 교류가 가능한 개인 로봇 비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ECM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비서가 단순히 기능적인 업무를 돕는 것에서 발전해 사용자의 정서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ECM이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가령 감성 지능을 장착한 로봇이 사용자를 꾀어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 데이터를 빼돌릴 수 있다. 혹은 기업이 더 많은 상품을 팔기 위해 사용자의 심리를 조작할 가능성도 있다.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의 산드라 와쳐 컴퓨터 과학자는 “사람들이 슬프거나 지루할 때 더 많은 제품을 산다는 경향을 발견한다면 사용자의 감정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은 기업에 매우 흥미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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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영적 삶의 원형이 되었고, 

담마와 닙바나의 화신이 되었다.

그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이었다. 탐욕과 

증오에 따른 번뇌에 휘말리지 않았기 때문에 

심리를 조정함으로써 자아를 초월하여 살았다. 

그는 계속 이 세상에서 살았지만, 동시에 

다른 성스러운 영역에 속해 있었다. 



- 카렌 암스트롱의《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중에서 -



* '담마'는 진리를, 

'닙바나'는 열반을 뜻합니다.

인간이되 보통의 인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을 달리하는 영적 원형의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2,500년이 지난 오늘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와 열반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자아를 초월해야 번뇌를 벗어날 수 있고 

새로운 종류의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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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하느님이 인간 세계에 보낸 천사다.

그들의 존재는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으며

없어도 되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곁에 있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을 존중하는 것이다.

- 리카이푸, ‘내게 남은 날이 백일이라면’에서’


우리 곁에 있는 모든 사람은 내게 교훈을 주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워렌 버핏)

내가 먼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할 때

그들도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게 됩니다.

특히 아랫 사람, 가지지 못한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더 존중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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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賴(신뢰)라는 한자어를 풀이하면 ‘믿고 부탁한다’는 뜻이다.

“자네만 믿네, 부탁하네”라는 의뢰와

“시키는 대로 해놔”라는 일방적인 명령은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르다.

그리고 그 차이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나온다.

이처럼 인간의 본성에 입각해서 회사를 경영할 때

자연스럽게 신뢰의 고리가 생겨난다.

- 야스다 다카오 돈키호테 회장, ‘돈키호테 CEO’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게하면 당장은 성과가 나오더라도

직원들은 일에 흥미를 잃고

늘 그 자리에 머물게 되거나 오히려 퇴보합니다.

믿고 맡기면 당장은 성과가 안 나오더라도

주인의식 하에 주도적으로 일하면서 조금씩 성장합니다.

믿고 맡길 것이냐? 지시하고 통제할 것이냐? 자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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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사치를 

사랑하는 동물이다. 

인간에게서 놀이와 공상, 사치를 빼앗으면

그 인간은 겨우 근근이 살아갈 정도의 활력만 

남아 있는 우둔하고 태만한 피조물이 된다. 

사회 구성원이 너무 합리적이고 진지한 

나머지 하찮은 보석 따위에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정체되고 만다. 


- 에릭 호퍼의《인간의 조건》중에서 - 


* 늘 그럴 수는 없지만 

때때로 호사를 누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에너지를 주는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좋은 차, 맛있는 음식, 예쁜 옷, 기분이

좋아지는 액세서리... 자신에 대한 작은 서비스

하나가 그날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고, 

인생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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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강점으로 키울 수 있는 존재다.

동물이나 식물은 그 약점 때문에 도태되지만 인간은 다르다.

핸디캡을 극복하고 선도자가 되는 예가 많다.

위대한 콤플렉스라 할 수 있다.

- ‘CEO 박도봉의 현장 인문학’에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이 위대한 성과를 이루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완벽하고 우월한 능력을 부여 받아서가 아니라,

오히려 열등한 부분을 자각하고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 말했습니다.

나폴레옹도 ‘나폴레옹 콤플렉스’라 불렸던 작은 키를 극복하려고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해서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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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개개인은 

자기 한계에 훨씬 못 미치는 삶을 산다. 

인간은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최대치 이하의 열의를 보이고

최고치 이하로 행동한다.



-앤절라 더크워스의《그릿》중에서 - 



* 한계에 부딪쳤음을 느끼고

자리에 주저앉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가 다시 일어나 주변을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적절한 시기인지, 능력을 잘 활용한 것인지,

최대치의 열의와 최고치의 행동이었는지를 다시금 

점검하는 것입니다. 지금 느끼고 있는 한계의 벽을 

초월하는 능력이 우리에게는 무한하게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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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씩 강조하지만 

본래 인간은 건강하게 120년 이상 

살아갈 수 있는 신체적 구조를 갖고 있다. 

그렇게 건강체로 태어난 인간이 한계 수명인 

125년을 살지 못하는 가장 커다란 원인의 하나는 

잘못된 건강관이다. 인간은 필요한 모든 것을 체내에 

갖추고 있으며 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가슴속에 담아두기 바란다. 


- 하루야마 시게오의《뇌내혁명》중에서 - 


* 125세 '한계 수명'보다

'건강 수명'이 더 중요합니다.

병원 침대에 누운 채로 120년을 넘게 산다 한들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가장 좋은 건강관은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는 것입니다. 

평소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높여야

건강한 몸으로 한계 수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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