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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은 비관적인 정서다. 그런데 사람은 비관적일 때
세상의 본 모습과 인생의 본질을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울감은 부정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것을 통해 세상의 본 모습을 깨달을 수 있다면
우울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초조함이 사람의 적극성을 일깨우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 페이융, ‘법화경 마음공부’에서 

우리는 늘 불안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불안, 우울, 초조함은 해로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잘만 활용된다면
그 안에서도 긍정적 요소를 충분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초조함은 적극성을 불러오고 불안과 우울은 현실성에 바탕한
꼼꼼한 사전준비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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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물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면 
필요한 물품을 좀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작은 삶'이 
반드시 검소한 삶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갖출수록 좋은 거라는 
삶의 철학이다. 

- 조슈아 베커의《작은 삶을 권하다》중에서 -


* 쓸데없는 것들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있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더구나 그 의미 없는 것들을 위해 큰돈을 쓴다면
이 또한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겠습니까.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쓸데없는 일, 의미 없는 일에 시간을
보낸다면 그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것들을 위해 시간을 써야 
삶도 고급스럽고 고매해집니다. 

고매-하다 高邁 --
인격이나 품성, 학식, 재질 따위가 높고 빼어나다. ‘높다’, ‘훌륭하다’로 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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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도시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으세요?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그래서 
미친 듯이 돌아다녔더니 그 도시를 잘 알게 되는. 
저에게는 바로 그게 인생의 큰 경험이었어요. 
우리는 평소 길을 잃어본 경험이 별로 없죠. 
길을 잃어본 순간, 우리는 세상에 대한 
지도를 얻게 됩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방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정재승의《열두 발자국》중에서 - 


* 우린 방황을 두려워합니다.
길을 잃으면 무언가 대단히 잘못되었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가려고 했던 길만 맞는 길, 옳은 길은 아닙니다. 
때론 잘못 들어선 길에서 뜻밖의 성취를 얻기도
합니다. 가끔은 일부러 가지 않았던
길로 가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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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면 
한 걸음 이전과 한 걸음 이후가 
'변화' 그 자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사이에 이미 이전의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다가온다. 같은 풀, 같은 꽃, 
같은 돌멩이, 같은 나무라도 한 걸음 
사이에 이미 그 자태가 변해 있다. 

- 서영은의《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중에서 - 


* 한 걸음에 인생이 바뀝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작은 걸음 하나가 방향을 바꾸어 놓습니다.
그래서 맨 앞에 선 사람의 발걸음이 중요합니다.
그 한 사람이 첫 한 걸음 잘못 디디면
많은 사람들이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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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에서 또는 들이나 산에서 
나무, 풀 등 끌리는 식물에 걸어가 앞에 선다. 
빛깔, 형태, 움직임을 바라본다. 햇빛을 흡수해 
드러나는 빛깔을 음미한다. 파스텔이나 수성 
색연필에서 끌리는 색깔을 하나 골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그 빛깔을 
바라본다. 잠시 느낌에
머물러 있는다.

- 조수연의《이미 그대는 충분하다》중에서 - 


* 색깔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치유가 됩니다.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우리의 인생도 때로 색깔로 이야기합니다.
검다, 어둡다, 빛이 난다, 화려하다...
나에게 끌리는 색깔 하나하나에
내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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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긁힘조차 
두려워 피하는 자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동적인 인생도 
들려줄 수 없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 작은 긁힘을 두려워하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습니다. 
가까이 가야 사랑도 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 가야 심장 뛰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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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버겁게 느껴지는 건
'사고'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는다 = 늙는다'는
가장 거추장스러운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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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지에 이른 사람은 
하늘이 나를 태어나게 한데는 
반드시 목적이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작은 경지밖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정신없이 세월을 허송하다 결국 
아무 일도 하지 못한 채 
인생을 끝낸다. 

- 위단의《위단의 장자심득》 중에서 - 

* 큰 경지, 작은 경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만의 특성을 갖고 태어납니다.
타고난 재능, 천부적 끼, 얼굴, 골격, 그 모두가
하늘이 준 선물들입니다. 거저 받은 선물을
어떤 목적을 갖고 어떻게 사용하느냐, 
결정은 오로지 당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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