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창적 사고를 하는데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이것을 보면 역시나 일상성에서 벗어나는 것이
창조로 연결된다는 것이 입증된다. 정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다. 어느 곳이나 오래 살면 정이 들어 다른 곳보다
좋게 느낀다는 마음을 드러낸 말인데, 지적 환경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잠시 들르는 여행지라고 하면
재미있는 게 눈에 보여도, 오히려 그곳에
살면 보이지 않는 법이다.


- 도야마 시게히코의 《어른의 생각법》 중에서 -


* 일이 풀리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눈이 열립니다. 지친 몸이 풀립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면 굳어진 사고의
틀과 습관에서 벗어나 번쩍이는 생각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미와 극적 감동, 짜릿한 자유와
충만한 치유가 결합될 때 독창적 사고가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떠났던 현실로 되돌아가 일상을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다다다 터진 엄마 이야기  (0) 2024.02.28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0) 2024.02.27
그리움  (0) 2024.02.24
땅바닥을 기고 있는가, 창공을 날고 있는가?  (0) 2024.02.23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0) 2024.02.22
반응형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지금 당장 그렇게 선언하고
자신이 만족하는 인생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세요. 그러면 점점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 고다마 미쓰오의 《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중에서 -


* 꿈은 생각하고
선언하고 행동함으로써 가시화됩니다.
세상의 모든 발명은 먼저 생각에서 비롯됐습니다.
내 인생을 내가 생각하고 내가 만들지 않으면
늘 제3자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자유를 잃어버린 삶이 되고 맙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리는가  (0) 2023.06.18
유목민의 '뛰어난 곡예'  (0) 2023.06.16
'한심한 못난이'가 되지 않으려면  (0) 2023.06.14
울엄마의 젖가슴  (0) 2023.06.13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0) 2023.06.12
반응형

상가 단칸방에는
다락이 하나 있었다. 겨우 한 사람이
들어가 허리를 굽혀 앉을 수 있는 작은
다락이었다. 엄마에게 혼나거나 우울한 일이
있을 때 나는 다락으로 숨었다. 사춘기에 막
들어선 시점이었다.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가족의 변화와 함께 버림받은
세계문학전집과 백과사전이
거기 있었다.


- 봉달호의 《셔터를 올리며》 중에서 -


* 나이 든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다락방의 추억이 있을 듯합니다.
뭔지 모르게 평안하고 비밀스러운 숨은 공간에서
묘한 해방감과 자유를 느껴본 그런 기억 말입니다.
때마침 그곳에 낡은 책이라도 몇 권 있었다면,
그리고 그 책을 펼쳐보다가 번쩍하는
구절을 하나라도 발견했다면,
인생을 바꾸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0) 2023.03.26
아버지가 수없이 가르친 말  (0) 2023.03.26
어린 시절 부모 관계  (0) 2023.03.22
얻음과 잃음, 빛과 어둠  (0) 2023.03.21
진실이면 이긴다  (0) 2023.03.20
반응형

 

무용가의 몸짓은
영혼의 찬란한 현현이다.
"왜 맨발로 춤을 추세요?"
어떤 여성이 궁금한 듯 물었다.
"나는 인간의 발이 지닌 아름다움을 종교처럼 믿어요."


- 이사도라 덩컨의 《영혼의 몸짓》 중에서 -


* 모든 동물이 그렇듯이
인류도 처음엔 맨발로 걸었습니다.
맨발로 걷고 맨발로 뛰고 맨발로 춤을 추었습니다.
저도 이따금 맨발로 걷기명상을 하면 괜스레 춤을
추고 싶어집니다. 자연의 몸짓, 영혼의 몸짓이
절로 나옵니다. 문명인이라 발가벗은 맨몸이
될 수는 없으니 맨발로라도 영혼의
자유를 얻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퇴직 이후의
삶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나만의 시간을, 나만의 자유를 마음대로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데도 막연함과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막상 퇴직하면 하고 싶던 일과
소일거리조차 생각나지 않아
고민한다.


- 이종욱의《노후맑음》중에서 -


* 장수 시대,
퇴직 이후 삶의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직업 전선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지만
그 자유를 지탱할 만한 여건이 되어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따라서 퇴직 전에 버킷 리스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것,
그것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건강은 최우선의 조건이고
그 다음은 약간의 경제적 자유입니다.
이 또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로나 이후 우리는 동선을 잃었다
아침마다 핸드폰에 뜨는 확진자 문자
누군가의 동선
매일 우리의 식탁에는
불안과 우울, 의심과 회의가 오른다
혼자 있고 싶은 외로움마저 통제하는
낭만과 방랑의 소멸 사회
밤 11시 산에 오른다
그 누구도 나의 동선을 추적할 수 없는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 소강석의 시집《외로운 선율을 찾아서》에 실린
  시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3 > 전문 -


*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단절시키고 더욱 외롭게 합니다.
헝클어진 일상이 언제 회복될지 기약도 없습니다.
모든 동선이 휴대폰에 노출되고 꼼짝도 할 수
없습니다. 밤 11시, 아무도 찾지 않는
숲길을 외로이 걷노라면 그때야
비로소 자유를 얻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촌에 별장 하나쯤  (0) 2021.09.23
운명을 따라가는 자세  (0) 2021.09.23
'큰 바위 얼굴'  (0) 2021.09.16
어머니의 알몸  (0) 2021.09.15
어떻게 살 것인가  (0) 2021.09.14
반응형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전 존재를 두고
헌신할 새로운 가치, 새로운 목적,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로 나아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


- 길희성의《종교에서 영성으로》중에서 -


* '자유'에 대한
놀랍고도 새로운 정의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유는 개인적인 것이면서
동시에 사회적인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인격체가
모든 것을 걸고 헌신할 만한 가치와 목표, 이것이
사회적 관계로 이어질 때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진정한 의미의 성숙된 자유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직원들에게 자유를 주면,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게 되어
더욱 더 책임있게 행동한다.
우리에겐 자유와 책임 이 두 가지가 필요하지만 사실
하나를 가지면 나머지 하나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있다.
자유는 책임의 대립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자유는 책임을 향해가는 통로다.
책임질 자유를 주라.
- 리드 헤이스팅스, ‘규칙없음’에서


주식을 나눠준다고, 스톡옵션을 준다고
자동적으로 주인의식이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면,
최소한 그 일에 대해서만큼은 주인이 됩니다.
중요한 일을 더 많이 결정하게 할수록 그에 비례해서
주인의식 또한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