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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된 노동으로 죽는 사람은 없다’는 스코틀랜드 속담을 믿는다.
인간은 지루함, 심리적 갈등, 질병 때문에 죽는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죽는 사람은 없다.
열심히 일할수록 행복하다.
- 데이비드 오길비


젠슨 황의 일에 대한 철학 공유합니다.
“제게 있어서 일은 삶이고, 숨결과도 같아요.
일을 멈춘다면 저는 죽은 것과 다름없죠.
일을 통해서 자아를 성취하고,
일을 통해서 스릴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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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과 '지루함'은
동의어가 아니다. 반복은 내가 딛고 서 있는
이 자리를 더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켜켜이 쌓인 시간들로
나는 점점 더 단단해질 것이다.
나는 지금, 무르익기 위한
축적의 시간을 지나는
중이다.


- 박지연의《안아줄게요》중에서 -


* 2021년 마지막 날,
또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2년 동안에 걸친 코로나로 전대미문의 어둔
터널에 갇힌 채로 켜켜이 쌓인 반복과 지루함의
시간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졌고, 더욱
견고히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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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하루 종일 서 있으면 지루하지 않아?
- 괜찮아.
우리 심심한데 몸풀기 체조하자
- 좋아.
자, 나 따라서 시작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어때, 시원하고 재밌지?
- 그래, 그래.
지루함도 졸림도 싹 날려준 바람아
정말 고마워!


- 조오복의《행복한 튀밥》중에서 -


* 한자리에 꼼짝없이
서 있는 나무에게 바람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그래서 흔들흔들 몸풀기 체조가 시작됩니다.
나무도 때로 바람과 더불어 체조를 합니다.
그래야 지루함도 졸림도 날아갑니다.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때때로 몸을 풀어야 합니다.
정신도 함께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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