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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께서는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을 몹시 두려워하여 급하게 이를 피하고자 했다.
높은 지위가 책임이 무겁고 위험한 일이 많은 것과
몸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마음에 겸손의 덕을 간직하는 것이
몹시 합치되기 어려운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절대로 어쩔 수가 없는 경우가 아니고는 감히 이를 맡으려 들지 않았던 것이다.
- 판토하, ‘칠극’에서


‘내가 진실로 귀해지려거든 나를 수고롭게 하여 나를 낮춰야 하고,
내가 귀함을 얻었다면 더욱 더 나를 도와 나를 억제해야 한다.
귀해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얻지 못했을 때는 바라는 것을 도모하느라 마음이 근심스럽고,
이미 얻었을 때는 그 바탕을 훔쳐갈까 봐 마음에 더욱 걱정이 되며,
지위를 잃음에 이르러서는 더 더욱 마음에 근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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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은 진실로 느닷없이 지극함에 이르는 경우란 없다.
무릇 천주께서는 큰 일이나 훌륭한 공적을 갑작스레 이루려 하시지 않고,
반드시 어려움을 잇따르게 하신다.
일을 이루는 것이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이를 더욱 소중하게 보고
이를 더욱 조심해서 지킨다. 서둘러 이룬 것은 좋지가 않고
좋은 것은 반드시 빨리 이뤄지지 않는다.
- 판투하, ‘칠극’에서


‘짐승은 클수록 더 오래 새끼를 품고, 성장도 더욱 더디다.
큰 일을 이루는 사람은 작다고 우습게 여기지 않고,
편안함을 이루는 사람은 위험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
서둘러 이룬 것은 나중에 보면 좋지가 않고,
좋은 것은 결코 빨리, 손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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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찾아나가는 사람은
저절로 좋은 사람이 된다.
우리가 좋은 사람이 못 되는 것은
운이 없어서도 아니고 열심히 살지 않아서도
아니다. 진실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중지했거나
더 이상 진실을 찾지 않아도 된다고
자만했기 때문이다.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 '좋은 사람'이란 과연 누구일까요?
일방으로 판단하기도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저절로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보다 좋을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언제나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래서 진실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좋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교류하며 사는 것도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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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평생 지속되는 삶의 한 요소이며
사는 동안 반복되는 일임을 받아들인다.
이별이나 죽음을 파괴자, 침입자, 도둑처럼
느끼는 시간들에서 벗어난다. 무엇보다
명백한 진실은 우리 모두 수십 년
이내에 죽을 것이라는 점이다.


- 김형경의《좋은 이별》중에서 -


* 삶은 이별의 연속입니다.
끊임없이 이별하고, 헤어짐을 반복합니다.
이별을 목도했을 때 제대로 슬퍼해야 합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우는 아기가 건강하듯이
잘 울고, 맘껏 아파해야 건강한 사람입니다.
마음껏 아파하고, 슬퍼하세요. 눈물이
마른 후에, 좀 더 깊은 내면을 가진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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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진실한 것이
긍정적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이 들 때 나는 그 느낌을
그대로 허용한다. 지금의 내 느낌에 저항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냥 '허용'
한다는 말이다. 판단 없이 허락하는
바로 이 행위가 자기 사랑의 행위이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 화(火)는 '마음의 불'입니다.
불은 반드시 불씨가 있습니다. 내부에서 생긴
불씨도 있고, 외부에서 번진 불씨도 있습니다.
삶의 에너지가 되는 긍정적인 불씨도 있고, 재앙으로
돌변하는 부정적인 불씨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그 불씨와
저항하거나 싸울 필요 없습니다. 얼마쯤 타오르는 것을
허용하고 더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다스리는 것이
명상입니다. 자기 사랑의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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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라는 말은
진부하지만 맞는 말이다. 그 작은 구멍으로
살아난 것이 한두 번 아니기에 그렇다. 삶의 진실이다.
무너진 곳에서 어떻게 솟아날 구멍이 생겨났는지,
그런 바늘구멍을 뚫고 나오고 보니, 어느새
아무리 어려워도 그저 작은 틈새만 있으면
살겠더라. 그런 신념이 생기게 되었다.
이제는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묵상하게 되는 나의 잠언이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흔히 가장 작은 틈새를
바늘구멍이라 부릅니다. 모든 것이 닫혀
꽉 막힌 듯해도 어디엔가 바늘구멍 같은 틈새가
있기 마련입니다. 희망의 틈새입니다. 바늘구멍은
희망을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희망을 갖는 순간 그토록 작아 보이던
바늘구멍이 한없이 커 보이고
더 큰 희망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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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은 자원봉사처럼 시간을 남에게 할애하는 일을 많이 한다.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을 비움으로써 자신을 채우는 삶의 비결을,

시간을 내어줄수록 부자가 된다는 삶의 진실을 알고 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채움으로 채우려고 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비움으로 채우려고 한다.

- 최인철, ‘굿 라이프’에서


행복한 사람들일수록, 행복한 국가들일수록 기부를 많이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소유를 내어주면 오히려 더 채워지게 됩니다.

아서 브룩스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부를 하고 나면 이후에 수입이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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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의 지위와 신분, 
체면만 중시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대단한 영예도 착실한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인정받거나 존중받을 수 없다. 아무리 직함이 길어도 
마지막은 자신의 이름으로 끝난다. 모든 사물은 
그 효용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고 
사람은 매 순간 진실해야 
성공할 수 있다. 


- 뤼후이의《시간이 너를 증명한다》중에서 - 


* 그렇습니다.
이름으로 시작하고 이름으로 끝납니다.
이름이 자랑이고 명예입니다. 역사이고 유산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에게는 이름이 수치이고 비극입니다.
사람은 이름값을 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매 순간 진실에 집중하며 사는 것이
자신의 이름값을 높이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이름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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