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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스스로 일어나고 있어.
우리가 널 일으킬 거야. 우리는
이 모든 일을 견뎌낸 네가 자랑스러워.
넌 괜찮을 거야. 살아 있음에 감사하렴.
우리는 도로에서 차 사고의 잔해가 보이자
속도를 늦추고 바라보았다. 우리가 사고를
당했을 수도 있었다. 우리는 질주하는 구급차와
소방차가 방향을 돌려 우리가 차를 옆으로 빼고
서 있는 거리로 향하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 한요셉의 《핵가족》 중에서 -


* 사고는 찰나입니다.
간발의 차로, 아차 하는 순간 생사가 갈립니다.
사고 순간을 극적으로 벗어나 살아남은 자는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내가 사고를 당한 바로 그 사람일 수도
있었습니다. 허망하고 속절없이 생을 놓아버린
바로 저 사람일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살아서 남을
도울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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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찰나의 엇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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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아름다움' 속에서 시작하라.
아름답게 시작하는 것이 바로 수련이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은
다른 수많은 기술을 얻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지이다. 찰나의 순간 속에서도
삶에 힘을 불어넣는 일이
발생한다.


- 리사 카파로의《소마 지성을 깨워라》중에서 -


*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요.
문제는 어떻게 시작하느냐입니다.
아름답게 시작해야 끝도 아름답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더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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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생각해 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 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 밀란 쿤테라의《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중에서 -


* 그럴지도 모릅니다.
영원의 입장에서 우리의 삶은 찰나의 것이라,
가벼울지도 모릅니다. '나'로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는
것이라,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이 찰나는 너무도 소중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나의 삶을
온전히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찰나의 삶이
영원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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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관한 사실이 경외심을 선물할 때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특히 죽음의 문턱에 놓인 사람들은 우주와 더 큰 교감을 한다.
'아주 빠르고 짧은 것들은 모두 아름답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유성처럼 찰나의 속도로
스치고 사라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된다.


- 팀 페리스의《타이탄의 도구들》중에서 -


* 우주에게 인간이라는 존재는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하루살이와 같습니다.
우주 속 작은 행성에서 산과 나무, 하늘과 바다, 사람과
동식물은 서로에게 공간을 내어주며 살아갑니다. 짧은 반짝임 속에
우리는 자유로움도 사랑도 실패도 행복도 충분히 만끽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자 공존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당신은 이 세상에 있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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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날 때가 있는가
하면 목욕할 때도 있는 거지.
삶은 늘 새로운 찰나의 연속이야.
누가 공을 던져주는 때가 있는가 하면
그러지 않는 때도 있어. 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와서 다 젖게 되는 게 삶이야.
그렇게 변하는 삶에서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괴로워지게 되어 있어.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이야."


- 디르크 그로서의《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중에서 -


* 날씨는 늘 변합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변화무쌍합니다.
그야말로 '늘 새로운 찰나의 연속'입니다.
우리의 삶도 찰나마다 빚어내는 변화의 연속입니다.
그 변화를 고통으로 받아들이면 삶이 힘들어집니다.
반드시 그만한 이유와 뜻이 있기 때문이라 믿고
긍정의 힘으로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해가 나든, 비가 오든, 새출발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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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아름다움'속에서 시작하라.
아름답게 시작하는 것이 바로 수련이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은
다른 수많은 기술을 얻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지이다. 찰나의 순간 속에서도
삶에 힘을 불어넣는 일이
발생한다.

- 리사 카파로의《소마 지성을 깨워라》중에서 -


*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요.
문제는 어떻게 시작하느냐 입니다.
아름답게 시작해야 끝도 아름답습니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더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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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간호사. 
일에는 점점 익숙해지고 있었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점점 혼란스러워만 갔다. 
삶과 죽음 사이를 오가는 많은 환자들을 보며 
너무도 다른 두 세계 사이 어디쯤에 중심을 잡고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하루에 
너무도 다른 두 개의 세상 사이를 
오가는 느낌이었다. 


- 김현아의《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중에서 - 


* 삶과 죽음 사이.
그 찰나의 시간에 단 1초라도 
생명을 붙잡아주기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의 모습이 처연하게 떠오릅니다. 
삶과 죽음, 성공과 실패,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우리 인생은 그 사이에 존재합니다. 그 순간을 
누가 곁에서 함께 해주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운명이 갈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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