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좋으려고 
수목원을 차린 것이 아니다. 
적어도 2, 3백 년을 내다보고 시작했다. 
나는 어떤 목련 한 그루가 꽃을 피우기까지 
26년을 기다린 적이 있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나무의 나이테는 일 년에 한 개만 생긴다. 
수목원도 마찬가지다. 천리포 수목원은 
내가 제2의 조국으로 삼은 한국에 
길이 남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천리포 수목원 설립자 민병갈)

- 윤재윤의《소소소 진짜 나로 사는 기쁨》중에서 - 


* 민병갈.
한국 이름으로 바꾼 미국인. 
한국을 제2의 조국 삼아 천리포를 만든 사람.
목련 한 그루를 심고 26년을 기다렸다는 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지금 옹달샘에는 미래를 
이끌어갈 링컨학교 꿈나무들의 밝은 기운이 
꽃처럼 가득합니다. 26년, 아니 50년,
100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들을 지켜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를 변함없이 사랑할 거야'  (0) 2019.07.25
100세 노 교수의 건강론  (0) 2019.07.24
압록강 강가에서  (0) 2019.07.22
죽어도 죽지 않은 나무  (0) 2019.07.20
수면 효율  (0) 2019.07.19
반응형

2011.05.14 충남 여행( 서산 마애삼존불~ 보원사지~ 해미읍성~ 신두사구~백리포, 천리포, 만리포)

오후 늦게 출발해서 밀리는 차를 뚫고 서산 마애삼종불 보고, 근처에 있는 보원사지 들렸다가, 해미읍성으로 이동.
해미읍성에서 물한잔 마시고 신두사구!

신두사구에서 바람 잠깐, 백리포 지나 천리포 지나 만리포로~
만리포에서 숙소 정하고 전라도횟집에서 회에다가 소주 한잔.

다음날 새벽에 서울로 냉큼 출발. 서울 도착하니 오전 9시 전이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