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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지시한 것을 현장의 직원들이 곧이곧대로 실행하는 회사는 틀림없이 망한다.
직원들이 “사장님 그건 틀렸습니다.”라고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안 그러면 회사가 어느 새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
-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사장 지시대로만 따라야 성공하는 시대는 분명 지났습니다.
현장 직원들이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장이 틀렸다고 생각되면 누구라도 심리적 불안 없이 편하게
틀렸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입사원 의견이라도 타당하다면 사장 의견을 제치고 채택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회사들이 미래의 주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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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글은 언제 어디에서 쓰는가.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서 쓰면 좋겠지요.
그러나 삶은 늘 조용하거나 안락하지 않습니다.
종군기자는 포탄 소리가 요란한 전장에서 글을
씁니다. 삶의 현장이 곧 글 쓰는 공간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글이 나옵니다.
삶이 곧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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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글쓰기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여백'이다.
종이를 꽉 채운 것보다는 여백 있는 그림이
보기에 편하다. 생각할 공간과 여지도 더 많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설명으로 가득 찬 글은 읽기가
벅차다. 글 쓴 사람이 설명을 다 해주기 때문에
달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현장'을 보여주는 글이 낫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


* '위대한 책은 행간이 넓은 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전들은 행간이 넓습니다.
여백이 있고, 글이 곧 그림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고 삶의 지혜가 쌓여가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행간이 이윽고 보일
때가 있습니다. 여백도 생깁니다.
삶의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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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순간, 즉 MOT(Moment of Truth)는
투우사와 소가 일대일로 대결하는 최후의 순간을 말한다.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른 순간,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순간,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순간이다.
고객이 종업원이나 기업의 특정 자원과 접촉하는
15초의 짧은 순간이 회사의 이미지, 나아가 사업의 성공을 좌우한다.
- 얀 칼슨, 스칸디나비아 항공(SAS) 전 회장


진실의 순간을 ‘고객과 만나는 15초 동안 웃는 얼굴로
친절한 서비스를 해서, 고객을 평생단골로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직원들이 잘해야 한다는 의미’로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진실의 순간의 핵심은
‘15초 안에 현장 직원이 자기 책임 하에 (본사에 묻거나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즉각 결정해서 서비스를 다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현장에 부여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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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순위는 1번 우리 직원들, 2번 우리 직원들,
3번 우리 직원들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 조직입니다.
그 문제는 누가 풀겠습니까? 직원들입니다.
그래서 직원들이 최우선입니다. 재무적 목표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재무적 목표는 직원들의 삶이 윤택해지게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목적은 직원입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직원 존중 없이도 한 두 번의 성과 창출은 가능하지만
장기적 성장 발전은 불가합니다.
직원의 소중함을 마음 속 깊이 뼈저리게 느끼고 현장에서 사람중시경영을
제대로 실천하는 경영자만이 영속하는 위대한 조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존중받는 직원이 위대한 조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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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는 어디 조용한 곳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섞어 건넸다.
나도 그에 동의해서 글을 쓸 공간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스터디 카페에서 쓴 글에는 누군가를
설득할 힘이 없었다. 글은 스터디가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알았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글은 언제 어디에서 쓰는가.
조용하고 안락한 곳에서 쓰면 좋겠지요.
그러나 삶은 늘 조용하거나 안락하지 않습니다.
종군기자는 포탄 소리가 요란한 전장에서 글을
씁니다. 삶의 현장이 곧 글 쓰는 공간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살아 있는 글이 나옵니다.
삶이 곧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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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다리를 하나 자르면 다리가 7개인 생명체가 된다.
하지만 불가사리 다리를 자르면 새로 다리가 자란다.
그뿐만 아니라 잘린 다리는 완전히 새로운 불가사리로 성장한다.
불가사리가 이렇게 재생될 수 있는 이유는
분권화된 네트워크처럼 기능하기 때문이다.
불가사리의 주요 기관들은 모두 각각의 다리에서 복제된다.
- 오리 브래프먼 & 로드 A. 벡스트롬, ‘불가사리와 거미’에서 

회사가 커질수록, 그리고 변화의 소용돌이가 거세질수록
중앙집권형 조직의 경쟁력은 약화됩니다.
전통적 상명하복, 피라미드 조직, 중앙집권적 조직은 나날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책임과 권한을 현장에 위임하는 불가사리형 조직이 미래형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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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제가 살아온 길이 참 단순합니다.
남들 다 꺼리는 현장만 죽어라 판 거니까.
그래서 그전부터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아직도
어느 공장 사장인줄 알아요. 공장 사장 맞습니다.
공장 사장하다가 공장이 여러 개로 늘면서
사장들한테 자리 내주고
회장이 된 거니까.


- 박도봉, 김종록의《CEO박도봉의 현장 인문학》중에서 -


*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신문 방송기자도 현장을 지키는 사람이
특종을 낚아올릴 수 있습니다. 현장을 지키고
현장을 죽어라 파고들어야 길이 보입니다.
직접 경험의 세계가 깊어지고
성공의 문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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