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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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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머물다가
단 한 번 뿐이었다고 하더라도
빛에 노출되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평생 그 빛을 잊지 못하리라. 그런 순간에
그들은 자기 자신이 다른 존재가 됐으므로,
그 기억만으로 그들은 빛을 향한
평생에 걸친 여행을 시작한다.


- 김연수의《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중에서 -


*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미소,
다정한 말 한마디는 희망의 빛이 되곤 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빛을 경험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
소중한 존재로 여겨졌던 경험의 순간을 기억하며,
그 빛을 향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따뜻한 관심의
표현은 어느 누군가에게는 일생에 걸친
크나큰 희망의 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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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내가 다시 도전하고 싶은 대상은 어떤 것인가?'
나는 지금 대자연 속에서 나와 사람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중이다. 히말라야 8,000미터를 38번이나 오르고도
그곳을 향하는 나는 산에서 사람과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삶을 보았다.


- 엄홍길의《오직 희망만을 말하라》중에서 -


* 38번의 히말라야 등정,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엄청난 도전의식에 매순간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러나 히말라야를 38번이나 올랐기 때문에 만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숨걸고 오르지 않았더라면 결코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희망도 그와 같아서
목숨이 달린 역경의 계곡에서, 죽음과도 같은
절망의 골짜기에서 만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히말라야'는 희망과 사람을 만나는
성소(聖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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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변방은 중심부에서 떨어진 낙후된 주변부로
인식된다. 그러나 인류 문명은 그 중심지가
부단히 변방으로 변방으로 이동해 온 역사이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은 부단히 변화한다.
중심부는 변화에 둔감하기 때문에 곧 쇠락하게 되고,
변화가 활발한 변방이 새로운 중심지가 된다.
- 신영복, ‘변방을 찾아서’에서

 

신영복 선생은 변방이 중심지가 되기 위해선
중심부에 대한 열등의식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내가 지금 변방에 위치하고 있다면 이는
콤플렉스의 대상이 아닌,
곧 중심이 될 운명이라는 희망의 사인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변방은 가능성의 전위(前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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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건강은
인간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할 때
경험하는 성취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희망이 있어야만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 폴 투르니에의《노년의 의미》중에서 -


* 삶은 곧 건강입니다.
건강이 모든 성취의 시작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그 어떤 성취도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 삶을 사랑하는 사람, 무언가를 꿈꾸고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건강해지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스스로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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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소멸할 수 있지만
용기는 호흡이 길다. 희망이 분출할 때는
어려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만, 그것을
마무리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희망 없는 상황에서 용기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줄 때
인간은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


- 에릭 호퍼의《길 위의 철학자》중에서 -


* 용기는
모든 것의 바탕입니다.
용기가 있어야 사랑할 수 있고,
용기가 있어야 도전할 수 있습니다.
희망이 사라진 곳에서도 용기만 있으면
다시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마침내 더 큰 희망의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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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병마를 이겨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수감자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은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호아킴 데 포사다의《바보 빅터》중에서 -


* 당신의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께 묻는다면 무어라 답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선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살아야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절망의 끝이 아니라 희망의 시작임을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아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가장 큰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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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 문병란 시인, ‘희망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란 시 함께 보내드립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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