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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버리지 못해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 없다.
버리면 마치 죽을 것처럼 갖가지 것들에
미련이 남는다. 하지만 진실로 열정을 다했다면
돌아서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도
치열하게 살지 못했다면 미련이 남는다.
미련없이 살아야만 버리는 것도
과감할 수 있다. 이것은 물질,
정신 모두에 해당된다.


- 서정현의《더 늦기전에 더 잃기전에》중에서 -


* 한 번 써보지 못한 머그잔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1년 365일 커피를 담아
마셨다면 다시 새로운 걸 살 수도 있습니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온전히 그것을 소비하고,
내 마음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또 새로운 것을
구입하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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