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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할 것 없는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감춰진 기억 속에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해 눈치만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겁쟁이
아이가 지금도 모든 인간관계를
상대하고 있었다.


- 베르벨 바르데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2》중에서 -


* 우리의 감춰진 기억 속에는
어린 시절 '겁쟁이 아이'의 모습이 숨어 있습니다.
엄마의 치맛자락에 몸을 숨기며 한 걸음도 내딛지 못하던
겁쟁이 아이! 그 감춰진 기억들이 보글보글 내 현실의
수면 위로 올라와 나를 거세게 흔들기도 합니다.  
그 흔들림에 떠밀려 다시 '겁쟁이 어른'이
되지 않도록, 그 감춰진 아픈 기억들을
따뜻한 미소로 바라봅니다.
부드럽게 쓸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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