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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이 물었다.
“군주가 어찌하면 훌륭한 명군이 되고
어찌하면 어리석은 혼군이 되는 것이오?”
위징은 간략히 답했다.
“겸청즉명(兼廳則明)이요, 편신즉음(偏信則暗)이라.
두루 들으면 명군이 되고,
한쪽 말만 믿으면 혼군이 됩니다.”
- 김성곤 저, ‘리더의 옥편’에서

 

 

고루 듣는 것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절대적 조건입니다.
그러나 평소 잘 하던 리더도
일이 잘 풀리고 있을 때,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을 때에는
남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잘 나갈수록 귀를 더 크게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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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 쓰는
시의 주제는 각기 다르고,
쓰는 기술도 다르지만, 그들이
시의 길에 들어섰던 계기나 방식은
거의 같다. 한 젊은이가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시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정주가 그렇게 시인이 되었고
김수영이 그렇게 시인이 되었다.


- 황현산의《밤이 선생이다》중에서 -


* 어느 날 문득
뜨거운 눈물이 쏟아질 때가 있습니다.
닫혔던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순간입니다.
오를 때는 못 보았던 꽃이 내려 올 땐 보이고
숲속 새소리가 어머니의 음성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문득 시인이 되는 순간입니다.
눈과 귀가 열리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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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세 좋아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 그대나 나나
보통의 존재가 아닙니다.
어느 날 홀연히 온 것이 아니고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더구나 그대와 나, 이 지구의 한 모퉁이에서 만나
이렇게 일하는 곳에서, 사랑하는 자리에서
얼굴 맞대고 어깨 부딪치고 사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필연입니다.
운명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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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 행동은 세간의 물의를 일으키고,
독창적인 식견은 세속의 비난을 받습니다.
지극히 높은 인격은 세속에 영합하지 못하고,
큰 성공을 이루려는 자는
대중에게 일일이 동의를 얻지 않습니다.
- 상앙         



마크 트웨인은 “만약 당신이 다수에 속해 있다면,
자신을 변화 시키거나, 혹은 멈추어서
성찰할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다.”고 말했습니다.
호리바 제작소 창업회장 호리바 마사오는
“모난 사람이 모나지 않은 사람보다
우수한 개인일 가능성이 높다.
삐져나온 못은 더욱 빠져나오게 하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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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넘어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창업해선 안된다.
수없이 거절당하고 비웃음 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창업하지 마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창업은 안된다.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은 성과가 아니라 바로
얼마나 많은 실패와 잘못을 경험했는지 하는 것이다.
-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마윈처럼 생각하라’에서

 

 

마윈 회장은 “창업을 생각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창업하는 첫날부터 날마다 마주쳐야 할 것은
어려움과 실패지 성공이 아니라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닥칠 냉혹한 현실도 미리 고려할 수 있어야
필연적으로 닥칠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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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막
답을 찾기 시작했을 뿐이예요.
"둘이서 함께 기분 좋은 일을 하고 있고,
또 함께해서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일이 있기만 하다면, 어떻게 가까워지느냐는
문제될 게 없지요. 그렇게 함께 즐기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들 관계가 살아 숨쉬고 있고,
사랑의 토대가 남아 있다는 얘기지요."


- 미라 커센바움의《뜨겁게 사랑하거나 쿨하게 떠나거나》중에서 -


* 둘이서 함께 하면
무거운 것도 가벼워집니다.
일이 즐거워지고, 그러니까 더 가까워집니다.
서로 더 사랑하게 되고 행복과 평화를 얻습니다.
둘이서 함께 할 수 있는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너무도 감사한 이 '사랑의 토대' 위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꿉니다.
꿈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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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돈을 벌고 상대방은 빈손인 사업이란 절대 불가능하다.
상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한 푼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아등바등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에게 이익이 없다면 내게 돌아올 이익도 없다.
다른 사람이 먼저 이익을 얻도록 양보해야 한다.
그러면 마지막에는 나도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리자청 청쿵 그룹 회장

 

 

도덕경에는 ‘얻고자 한다면 먼저 내놓아야 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먼저 다른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야 더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리자청 회장은 아들에게
“다른 사람과 동업할 때
상대가 이익의 7할이나 8할을 가져가겠다고 하면
그렇게 해주어라. 우리는 2-3할만 가져도 괜찮다.”고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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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슬픔도 고통도 비극도 언젠가 끝이 납니다.
다만 '지나가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그 시간을 넘어선
'마음의 힘'이 필요할 뿐입니다. 큰 태풍이 불수록
발바닥을 지면에 더 단단히 디뎌야 하듯, 공포와
슬픔이 클수록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오래 낙심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곧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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