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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숙이는 것은 후퇴가 아니라

전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위대함은 겸손한 시작에서 비롯되며

힘들고 귀찮은 일에서 비롯된다.

덜 중요한 존재가 되고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

- C. S 루이스 


“신이 파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신은 그에게 유망한 인재라고 말한다.”

비평가인 시릴 코널 리가 한 말입니다.

그리스 시인 테오그니스는 친구에게 똑같은 내용을 편지에 썼습니다.

“쿠르노스, 신이 없애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신이 맨 먼저 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자만심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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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더러운 게 아니란 걸

너를 키우면서 알았다

가까이 냄새를 맡고 만지고

색깔을 보고 닦아주면서 

예쁘다고 잘했다고 엉덩이 두드려 주면서도

어쩌면 그땐 냄새도 나지 않았을까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하는 마음

너를 키우면서 알았다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 실린

                시〈아들〉중에서 -



* 아들의 똥, 딸의 똥.

똥이 아닙니다. 생명입니다.

사랑스럽고, 감사하고, 대견하고, 그 모든 것입니다.

더구나 아들 딸이 아팠다가 살아나 눈 똥!

온 집안을 향기로 가득 채웁니다.

웃음꽃이 활짝 핍니다.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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