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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부딪쳐서, 삶의 고통과

어둠과 추위를 단번에, 기꺼이 지불하면,

용감한 자에게는 최악이 홀연 최상의 것으로 바뀌고,

어둠의 시간은 끝이 나고,

삼라만상의 고함소리와 날뛰던 악마들의 목소리는

잦아들리라, 뒤섞이리라,

달라지리라, 고통에서 평화가 태어나리라.

- 로버트 브라우닝, ‘프로스파이스(prospice)’에서 


어니스트 새클턴이 평소 좋아했다는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프로스파이스(prospice)의 일부입니다.


‘나는 평생 투사였다. 한번 만 더 해보자.

최후의 것이 최상의 것이다.(...) 용감한 자는

최후의 한 순간에 최악을 최상으로 바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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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의사소통에는 

손짓 발짓이면 충분하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배고프다, 

목이 마르다, 졸리다, 지저분하다, 아프다, 

소변 보고 싶다, 내가 탄 말에게 줄 먹이가 필요하다, 

이런 필수 사항들을 전달하는데엔 말이 필요 없다. 

한 예로, 계란 요리법을 설명하는 데 말은 

필요 없지 않은가. 계란을 익히는 소리는 

어느 대륙에서든 똑같으니까. 


- 힐러리 브래트 외의《여행에 나이가 어딨어?》중에서 - 



* 그렇습니다.

계란 익히는 소리는 어디서든 똑같습니다.

박수 소리, 웃는 소리도 같습니다. 박수 소리가 나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고, 웃음소리가 나면 즐겁고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손짓 발짓만으로도 통하고

눈빛 하나만으로도 모든 소통이 가능합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한마디 말없이도 

우리는 세계 지도를 그리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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