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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난한 기다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각종 인공생명유지장치들을 
총동원해 환자에게 쏟아붓는 것뿐이고, 그것은 
치료를 '돕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내 힘으로만 
환자를 살려낸다거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나는 답할 수 없었다.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외과 의사로서 
나의 한계를 명백히 느꼈다. 

- 이국종의《골든아워 1》중에서 -


* 천하의 이국종의사도
"한계를 느낀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프고 슬픈 공감입니다.
아마도 요즘 코로나19 현장에서 목숨걸고 헌신하는
의료진들이 더 절절히 느낄 것입니다. 의료진뿐 아닙니다.
방방곡곡의 한국인들, 세계의 곳곳의 모든 사람들이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더 힘을 내야 합니다.
사랑과 치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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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일으키는
두 번째 방법은 축복하는 것이다.
나에게 상처를 주고 나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축복하라는 말이다. 축복은
능동적으로 상대를 향하여 다가가는 행위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상대가 나를 향해 발산하는
부정적 에너지를 막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나의 감정이 변한다. 증오가
공감으로 바뀐다. 

- 안셀름 그륀의《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중에서 -


* 축복은 신의 영역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축복하면 바로 그 순간
신의 대행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상의 언어가 축복입니다. 내 입에서 나와 다른 사람을
향하는 그 최상의 언어는 상대방에 도달되기 전에
내 가슴에 먼저 꽂혀 나를 변화시킵니다.
나를 치유하고 상대방을 치유합니다.
서로 축복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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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은
갈등을 깊게 하고,
'그리고'는 갈등을 예방한다.
'하지만'은 적대감을 낳고,
'그리고'는 공감을 낳는다.

- 샘 혼의《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중에서 -


* 한마디 말에
갈등이 깊어지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행동 하나에 적대감을 일으키기도 하고
공감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슬기로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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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침묵을 함께 나눌 때, 
우리는 언어로는 결코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달라이 라마의《선한 마음》중에서 - 


* 침묵만으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언어 없이 더 깊은 소통이 가능합니다. 
더욱 강력한 공감을 이룰 수 있습니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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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서로 닮았다는 점,
서로 오랜 기간 함께 살아왔다는 점은
공감의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공감의 단계에서 더 나아가 다른 사람과
진정한 관계를 맺을 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자신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뭔가를 배워나가게 된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 공감하면 닮아갑니다.
같은 곳에서, 같이 먹고, 같이 생각하고,
같이 바라보면 어느덧 한몸처럼 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타인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이해가 더해질 때
서로 닮아가는 공감의 울타리가
더욱 넓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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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Understand)란
말 그대로 'Under'(낮은 곳에)+'Stand'(서는)
일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서면 이해하지 못할
사람이 없고, 상대방의 고통을 이해하면
누구와도 공감하게 됩니다. 어쩌면,
진정한 치유는 거기서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 김해영의《당신도 언젠가는 빅폴을 만날거야》중에서 -


* 이해하면
풀리기 시작합니다.
공감하면 하나가 됩니다.
내가 상대방보다 한 발 낮은 곳에 설 때
가능합니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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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과
인생을 말하기 전에,
'공감'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어떤 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든,
사랑의 근간이 되는 것은 공감이기 때문이다.
이 '공감'의 메커니즘은, 우리가
우리와 닮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공감하도록
만든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 공감이
공감을 낳고
사랑의 파동을 일으킵니다.
공감 없는 사랑은 모래 위의 집과 같습니다.
언제 허물어질지 모릅니다. 공감하기 위해서는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귀 기울여야 하고,
혼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공감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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