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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가득 실은 마차를 끌던 상인이
시장까지 걸리는 시간을 물었다. 농부가
“천천히 가면 한 시간이면 갈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빨리 가려면 하루 종일 걸릴 것입니다.
빨리 가려다 사과가 땅에 떨어지면 주워 담는데 시간이 걸리고,
이로 인해 가던 길을 더 재촉하면 더 많은 사과가
땅에 떨어져 더욱 더 지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 김남국 ‘DBR’에서


속도만을 강조해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욱 재촉하면 더 큰 화를 당할 수 있는
‘속도의 함정(speed trap)’을 경계해야 합니다.
‘느리게 가는 사람은 확실히 가고,
확실히 가는 사람은 멀리까지 간다.’는
이탈리아 속담을 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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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아낸
일상생활에서의 명상.
천천히 행동하기, 천천히 걷기.
밥을 천천히 씹어 먹기, 물을 천천히 마시기.
종종 하늘 쳐다보기, 가급적 말을 덜하기. 설거지,
걸레질 같은 단순반복의 집안 일하기. 목욕탕 안에
들어가 눈감고 가만히 있기. 될 수 있으면 컴퓨터와
핸드폰을 멀리하기.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이문세의 <옛사랑> 눈 감고 듣기.
생각날 때마다 심호흡하기.
잠들기 전 기도하기.


- 김준기의《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중에서 -


* 명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일상의 삶 모두가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 그 순간에 기쁨으로 몰입하고,
그 몰입의 결과가 자기 성찰과 치유로 이어지는 것이
생활 속 명상입니다. 여기에 '예술'이 더해지고
'행복한 하루하루'로까지 이어지면
더 좋은 명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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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많이 먹는 밥은
체하게 마련이고, 급하게 계단을 두 개씩
올라가다 보면 금방 다리가 아파 얼마 못 가고 포기한다.
모든 이치가 다 똑같다.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벌써 내 수준은 저만큼 가 있다.
이것이 바로 노력하는 사람과
안 한 사람과의 차이이며
이것이 바로 공부였다.


- 김규환의《어머니 저는 해냈어요》중에서 -


* 급할수록 천천히 가야 합니다.
조급해지면 실수를 하거나 사고나기 쉽습니다.
우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방향을 잘 정하고 차근차근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가면 됩니다.
꾸준한 것,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참 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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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즈음 천천히 글을 쓰고 싶다.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마치 옛날의 스님들이
경판을 새길 때 한 자의 글을 새기고 절을 삼배 올리고,
한 권의 경전을 새기고 목욕재계하였던 것처럼...
글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렇게 변화해서 살고 싶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차를 몰고,
천천히 책을 읽고, 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잠을 자고, 그러나 그
천천함이 지나치지 않게.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 한 시대를 풍미한
노작가의 말이 좋은 가르침을 줍니다.
커피도 후루륵 한숨에 마시면 맛을 못 느낍니다.
천천히 찻잔을 씻고, 천천히 물을 붓고, 천천히 물을
끓이고, 천천히 커피를 내리고, 천천히 향을 느끼고,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고... 그런 모든 과정이
새로운 맛과 멋, 여유와 행복을 안겨줍니다.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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