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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에 따르면
자신의 삶의 문제를 주변 사람들에게 투사하며
의혹과 악의, 자기부정의 태도로 자신과 타인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을 '병자'라 부른다.
그들은 가장 오래된 상처를 찢고,
오래전에 치유된 상흔에서 피 흘린다.
그들은 친구와 아내와 아이들과 그 밖에
그들의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악인으로 만든다.


- 김정현의《철학과 마음의 치유》중에서 -


* '상처'도 두 갈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상처를 후벼파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 아프게 만드는 '병자'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픈 상처를 힐러의 통로로 삼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간 상흔을 다시 건드려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위로하고
치유의 힘을 발휘하면, 그가 곧
최고의 힐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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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 <치유>(전문)에서 -


* 누구나
어딘가 아픈 곳이 있습니다.
남모르는 통증이 몸과 마음 구석구석에
송곳처럼 쓴뿌리처럼 아프게 박혀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사람,
드러내면 사랑과 정성으로 어루만져주는 사람,
당신이야말로 나의 하나뿐인 치유입니다.
나의 치유는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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