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는 것은 행복하다. 
몇 줄 글에 전해지는 세상 이야기에 커피 맛이 
새로워질 때가 많다. 그날은 산책과 수첩 이야기였다. 
나도 문득 산책하고 싶어져 가까운 청담공원으로 향했다. 
베토벤이 걷던 고풍스런 성곽의 큰 공원은 아니지만, 
도심의 아파트 숲에 동그마니 놓인 작은 숲은 
나름의 운치가 있다. 


- 임영주의《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중에서 -


* 반가운 글이네요.
아침편지 작은 글귀 하나가
하루를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늘 마시는 커피 맛을 새롭게 음미할 수 있습니다.
베토벤의 산책 이야기를 읽고, 평생 안 해보던
산책을 처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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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나는 요즈음 천천히 글을 쓰고 싶다.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마치 옛날의 스님들이 

경판을 새길 때 한 자의 글을 새기고 절을 삼배 올리고,

한 권의 경전을 새기고 목욕재계하였던 것처럼...

글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렇게 변화해서 살고 싶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차를 몰고, 

천천히 책을 읽고, 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잠을 자고, 그러나 그 

천천함이 지나치지 않게.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 한 시대를 풍미한 

노작가의 말이 좋은 가르침을 줍니다.

커피도 후루룩 한숨에 마시면 맛을 못 느낍니다.

천천히 찻잔을 씻고, 천천히 물을 붓고, 천천히 물을

끓이고, 천천히 커피를 내리고, 천천히 향을 느끼고,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고... 그런 모든 과정이

새로운 맛과 멋, 여유와 행복을 안겨줍니다.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는 

시간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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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매일매일 잘 익은
커피 알을 일일이 손으로 골라 따고
껍질을 벗겨 맑은 물에 씻고 햇살 마당에 말린 후,
장작불로 볶고 나무 절구에 빻아 커피를 내린다.
싱싱한 야생의 기운과 맛을 한껏 머금은
리아르 가요 커피 향기가 절로
눈을 감게 한다.


- 박노해의《다른 길》중에서 -


* 햇살 마당, 장작불, 나무 절구, 그리고
무엇보다도 싱싱한 야생의 기운과 맛을 머금은
리아르 열매에서 나는 커피 향이 절로 눈을 감게 합니다.
이런 시적 표현은 현장에서 그것을 오롯이 담아왔기에
가능합니다. 늘 마시는 커피, 그 향에 오늘은 왠지
눈을 감고 그 향을 느껴볼까 합니다.
커피 한 잔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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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맛있는 커피를 마실 때
난 행복하다

혀가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
온몸이 있다는 것

눈이 있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
온몸이 있다는 것

그대 있어
이 세상 살아야 할 이유 되거늘


- 이재향의《사랑으로 산다는 것은》에 실린 시 <사는 이유> 중에서 -


* 어떤 시인에게는
커피 한 잔이 '사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아침 점심 하루에 두 번,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온 몸이 '살아있음'과 오늘을 '사는 이유'를 발견합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로지 맛있는 커피 한 잔에 그날
하루의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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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반장水 홍반장水
TAG 커피, 행복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우산을 받쳐 들고 골목골목 숨어
있는 작은 갤러리 순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도 좋지만,
꼬불꼬불 골목마다 자신만의 보물을 찾듯 다녀보면
평범한 일상 속에선 생각지도 못한 진짜 보물 같은 시간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그리고 비 개인 오후 갤러리 앞
작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도
덤으로 누려보시길.


- 유별남의《길에서 별을 만나다》중에서 -


* 옹달샘에도 비가 내립니다.
비에 씻긴 초록빛 나뭇잎이 젖은 마음을 달래주고
옹달샘 카페 커피향이 더 향기롭고 맛있게 다가옵니다.
갤러리를 찾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은
비오는 날만 아닙니다. 구름끼고 바람부는 날,
활짝 개인 날. 어떤 날이든 여유를 가지면
하루하루가 모두 덤이고,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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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판을 새길 때 한 자의 글을 새기고 절을 삼배 올리고,
한 권의 경전을 새기고 목욕재계하였던 것처럼...
글뿐 아니라 삶 자체도 그렇게 변화해서 살고 싶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고, 천천히 차를 몰고,
천천히 책을 읽고, 천천히 밥을 먹고,
천천히 잠을 자고, 그러나 그
천천함이 지나치지 않게.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 한 시대를 풍미한
노작가의 말이 좋은 가르침을 줍니다.
커피도 후루륵 한숨에 마시면 맛을 못 느낍니다.
천천히 찻잔을 씻고, 천천히 물을 붓고, 천천히 물을
끓이고, 천천히 커피를 내리고, 천천히 향을 느끼고,
한 모금씩 천천히 마시고... 그런 모든 과정이
새로운 맛과 멋, 여유와 행복을 안겨줍니다.
'나'를 비우고 '너'를 채우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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