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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프의 수도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불편한 관계가 남아 있다면 돌아가라." 

구제프는 서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동양의 종교와 

신비에 관심을 가지고 동양을 순례한 20세기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이다.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전인류를 사랑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부모와 평화롭게 지내는 데는 

서투를 수 있는 게 사람이다.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 그렇습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많이들 서툽니다.

그렇다고 서툰 것에 머물러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버지와 불편하면 돌아가라'. 무섭고 놀라운 말입니다.

모든 평화의 시작은 가정에 있고, 가정의 평화는

자식들이 부모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를 잘 섬기십시오.

그것이 복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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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부딪쳐서, 삶의 고통과

어둠과 추위를 단번에, 기꺼이 지불하면,

용감한 자에게는 최악이 홀연 최상의 것으로 바뀌고,

어둠의 시간은 끝이 나고,

삼라만상의 고함소리와 날뛰던 악마들의 목소리는

잦아들리라, 뒤섞이리라,

달라지리라, 고통에서 평화가 태어나리라.

- 로버트 브라우닝, ‘프로스파이스(prospice)’에서 


어니스트 새클턴이 평소 좋아했다는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프로스파이스(prospice)의 일부입니다.


‘나는 평생 투사였다. 한번 만 더 해보자.

최후의 것이 최상의 것이다.(...) 용감한 자는

최후의 한 순간에 최악을 최상으로 바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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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서 나옵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에서 나옵니다.

마음이 엉켜 있고 복잡하면 안 나옵니다.

좋은 마음, 좋은 관계, 좋은 소통 속에 고요하게 잘 흘러야 

올바른 지혜가 퐁퐁퐁 솟아나옵니다. 고요함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절대고독'은 지혜를 선물하는 

시간입니다. 고요한 시간을 즐기십시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지혜는

머리를 쥐어짜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미세한 소리와 같아서 고요할 때 들립니다.

마음의 소음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솟구칩니다.

번쩍이는 생각, 지혜를 넘어서는 초지혜, 영감, 

직관... 이 모두 고요할 때 찾아오는 

뜻밖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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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부터 아름답게 가꿔야 하고, 

지혜를 구한다면 자신의 삶부터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검과 불화로 평화를 정착시킬 수 없고, 

가십과 비난으로 화합을 이룰 수 없다. 


- 맨리 P. 홀의《별자리 심리학》중에서 - 


* 아름다움도 자라납니다.

잘 가꾸어야 더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외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야 삶의 지혜도 자라고

마음의 평화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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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가 긴박한 상황에 내몰리지 않고,

매년 쉬운 결정만 내린다면 저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항상 평화로운 세상이라면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다.

-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 


보통 사람은 평화와 안정을 희구합니다.

평화와 안정 속에선 혁신은 없습니다.

혁신 부재는 곧 쇠퇴와 소멸을 의미합니다.

위대한 리더는 평안과 안정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스스로 역경과 고난, 불안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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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분노는 

바로 자기 자신의 분노라고 그는 말했다. 

비록 그 분노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는 없지만, 

기도를 통해서 분노를 억제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그리고 그 분노를 자기 아이들에게는 물려주지 

않으려고 애써왔다고 했다.


- 버락 오바마의《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중에서 -


* 사람은 분노 속에 살아갑니다.

스파크처럼 일어나는 작은 분노, 큰 분노...

그 크고 작은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냐가 관건입니다.

자칫 들불로 번져 산야를 태우고 검은 잿더미를

대물림하게 됩니다. 기도와 명상은 

분노를 다스리는 명약입니다.

평화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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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시간. 홀로 있는 시간. 

피할 수 없는 힘든 시간입니다. 그러나 

'좋은 선물'을 받는 값진 시간이기도 합니다. 

고요, 평화, 침묵, 성찰, 자신감, 창조적 영감은 

혼자 있는 시간에만 찾아오는 귀빈들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 외로운 시간을 만들어 

즐기십시오. 내면 깊숙이 잠들어 있던 

자신감이 눈을 뜰 것입니다. 고갈된 

마음의 우물을 채우는 

값진 시간입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혼자 있는 법을 익혀야

누군가와 함께 있는 법도 알 수 있습니다.

홀로 있는 시간의 깊이를 알아야, 함께 있는

시간의 깊이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내면의 고요와 평화, 창조적 영감은

혼자 있는 시간에 찾아 옵니다.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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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듯
건물이나 장소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은 시간이 흐를수록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서 커나간다. 상대와 소통하는 동안
신뢰감과 개방성과 애정이 쌓여간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장소를 방문한 역사와 그곳에서
보낸 시간, 그곳에서 얻은 경험이 강렬한
애착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 건물과 장소에도
저마다의 기운과 주파수가 있습니다.
저절로 고요해지고, 또는 저절로 흥겨워지고,
또는 경건해집니다. 특히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던 곳,
마음의 평화를 얻었던 곳, 꿈을 꾸게 한 곳, 사랑이
시작된 곳이면 더욱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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