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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하나 골라서 
마음의 눈으로 사진처럼 찍어 본다. 
그림의 세부 사항까지 가능한 한 모든 
것들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찍는다. 
그런 다음 눈을 감는다. 이제 눈을 
감은 채 마음의 눈으로 그 그림을 
마치 사진처럼 다시 떠올려 
볼 수 있는지 살펴본다. 

- 조너선 S. 캐플런의《도시에서 명상하기》중에서 -


* 눈을 뜨고도 못 보는 것이 있고
눈을 감고도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의 얼굴, 빗물 쏟아지는 
처마 밑에서 어머니를 기다리며 훌쩍이던 
일곱 살 어린 시절의 모습, 눈을 감아야 
비로소 생생히 보이는 그림들입니다.
그래서 다시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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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신이 주신 삶의 목적을 찾고, 
나치의 잔학상을 폭로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래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루에 한 컵씩 배급되는 물을 반만
마시고, 나머지는 세수를 위해 아껴 두었고, 
유리조각으로 면도까지 했다. 그리고 결코 
낙담하거나 절망적인 말을 입에 담지 않았다. 
그 덕분에 그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아우슈비츠에서 해방되었다. 

- 김재일의《멘탈경쟁력》중에서 - 


* '죽음의 수용소'를 쓴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입니다.
반 컵의 물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고
극한의 자리에서 살아나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자존감을 잃지 않으면
사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 반 컵의 물로
몸을 닦고 수염을 깎으며 견디는 모습에서
위대한 생명의 불꽃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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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판단, 
차별적 감정, 정신활동, 
나아가 도덕적 기호까지도 포함하는 
인간의 능력은 선택하는 과정에서만 발휘될 수 있다.
관습에 따라 행동할 때는 선택이 끼어들 틈이 없다. 
이 경우, 사람들은 최고를 분별하거나 
탐하는 것에서 경험을 쌓을 수 없다. 
정신과 도덕도 근력과 마찬가지로 
사용해야 좋아진다.

- 마이클 샌델의《정의란 무엇인가》중에서 - 


* 우리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스스로 한 선택에 만족할 때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선택의 결과가 어떠했든, 그 결과는 마음의 근력을 
튼튼하게 하고,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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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워요. 
집을 잃어 봐야, 집이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어서 더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야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되죠. 
추억으로만 만족해야 해요. 

- 아니 에르노의《진정한 장소》중에서 - 


* 집을 잃어봐야 집을 압니다.
집이 얼마나 따뜻하고 고마운지, 
얼마나 편안하고 소중한지 절감합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잃어봐야 사랑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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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는 일을 
실제로 즐겁게 할 때, 저항하지 않고 
항복함으로써 오는 평화는 살아 있음의 
느낌으로 바뀐다. 과거나 미래 대신 현재의 
순간을 삶의 중심점으로 삼을 때,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능력은 극대화된다. 그리고 
그것과 함께 삶의 질도 높아진다. 즐거움은 
'순수한 있음'의 역동적인 측면이다. 
기쁨 속에서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의 많은 의미가 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중에서 -


* '순수한 있음'은
순수한 동기, 순수한 목표,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늘 즐겁게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항하지 않고 항복함으로써 평화를 
얻기는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기 안에 평화가 
깃들어야 일도 즐겁고 능력도 살아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순수한 있음'의 
주인장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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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문체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건을 직접 목격한 사람만 
역사를 집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발비 데 코레조의 글 맨 앞에 나오는
'독자를 위한 소네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검을 휘두르는 사람이 펜을 들었을 때 
최고의 진실한 전쟁사가 나온다." 

- 유발 하라리의《르네상스 전쟁 회고록》중에서 - 


* 검만 휘두르는 사람은 
최후의 기록자가 될 수 없습니다.
피 묻은 검을 내려놓고 잉크 묻은 펜을 들어야 
역사를 쓸 수 있고 새 문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검을 든 전사들보다 펜을 든 지성이 많은 사회가 
선진 문명사회입니다. 그런 나라, 그런 사회가 
마침내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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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주도자가 되지 못하면, 
한국 경제는 구태에 발목을 잡힌 채 
수렁 속으로 떨어질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 사회를 먹여 살릴 성장 엔진은 어디 있는가? 
그것은 우리 손안에 쥐어져 있다. 국민이나 기업 
모두가 적어도 한 알의 목화씨는 손에 쥐고 있다. 
이제 다이내믹 코리아를 만들어내야만 한다. 
기업은 이 같은 일의 주역이자 산실이다. 
지금 우리가 씨앗을 뿌리지 못한다면, 
십 년 후, 백 년 후의 미래는 
더욱 참담하다. 

- 전경일의《더 씨드》중에서 - 


* 절호의 기회입니다.
전화위복의 희망과 확신이 생겨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한 알의 목화씨'가 우리
모두에게 쥐어져 있습니다. 한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의 주도자가 되어 다이내믹 코리아를 새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인이 조롱하는 적반하장의
경제침략으로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일본 아베 정부에
오히려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화위복의 절호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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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어간 눈에 힘을 빼니 
뚜렷하게 보이던 편견이 사라졌다. 
힘이 들어간 어깨에 힘을 빼니 매일같이 
나를 누르던 타인의 기대와 관심에서 가벼워질 수 
있었다. 채워 넣기에 급급했던 삶이 비워내는 
삶으로 바뀌니 발걸음부터 가벼워졌다. 
작은 여유와 쉼이 내 삶을 
바꿔주었다. 

- 신옥철의《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중에서 -


* 천근만근
발걸음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걷기도, 앉기도, 눕기조차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힘을 빼고 잠시 숨을 돌리라는 신호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라는
신호입니다. 솜털 만한 작은 여유가
하루 일상에 생기를 줍니다.
삶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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