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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란, 
그렇게 하는 것이 옳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개인이 우리에게 자신의 도덕적 권리로 
주장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옳지 못한 것입니다.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면 정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정의롭지 못한 그 순간 도덕적 권위는 사라집니다.
믿어주는 사람도 따르는 사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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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작은 길도 
많이 다녀야 큰길이 되고, 
잠시만 다니지 않으면 금방 풀이 우거져버린다."
2009년 워싱턴서 열린 첫 '미, 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인용했던 '맹자'의 한 구절이다. 이 말에는 
중국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가 담겨 있다. 이것이 격格이다. 
말에는 이처럼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 스스로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높임으로써 함께 높아지는 
품격이 있어야 한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사람의 품격.
어느날 하루 아침에 생겨나지 않습니다.
길과 같습니다. 많이 다니면 길이 넓혀지고
발길이 끊기면 길도 점차 없어집니다. 독서, 명상, 
품격있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자신의 품격을 높여주고,
그 품격이 그 사람의 언어, 행동, 삶의 목표와 지향점, 
꿈과 꿈너머꿈으로 드러납니다.
품격도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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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格, 치治, 기氣



격格이란 
알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른의 경지다. 
치治란 스스로를 바로잡아 주변을 다스리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깊이다. 
기氣란 단숨에 가로질러 핵심을 
장악하는 단단한 힘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격格, 치治, 기氣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격. 스스로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습니다.
치. 자기 자신을 먼저 다스려야 세상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기. 자기 안에서 내뿜는 힘찬 에너지입니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서 출발합니다. 
내가 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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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들은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에게는 호기심이 없을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질문이다. 호기심도 그렇다. 평생 책 한 권 
읽지 않고, 신문 한 장 보지 않는 사람에게 
호기심은 존재하지 않는다. 


- 한근태의《고수의 질문법》중에서 - 


* 질문도 수준이 있습니다.
공부가 모자란 무식한 질문은 함께 듣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하지만 때론 엉뚱한 질문도 좋습니다.
모두들 굳어 있어 공기가 무거울 때 누군가의 엉뚱한 질문이 
웃음을 불러 분위기를 살려냅니다. 준비된 질문, 유쾌한 질문,
호기심을 유발하는 좋은 질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줍니다. 서로 소통하게 합니다.
세상을 진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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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란 
어제와 결별하고 
새로운 하루를 가늠하는 시간이다. 
새벽 공부는 천 년을 이어온 깊은 성찰과 마주하며, 
재주로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 단단해지는 
과정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새벽,
새로운 하루의 시작입니다.
간 밤에 별고 없이 새 생명을 얻은 하루입니다.
바로 그 새벽에 무엇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새벽에 하는 공부, 
새벽에 드리는 기도, 마음 다스리는 
새벽 명상... 인생의 내공이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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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을 
그대로 소중하게 불러보도록 하자.
부모가 아이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줄 때,
아이는 존중감을 느끼며 제대로 잘 자란다.
이름을 잘 불러야 아이의 존재감과 자부심이 자란다.


- 임영주의《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중에서 - 


* 저도 처음부터 버럭 하는 엄마는 아니었습니다.
잘하고 싶었고, 제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완벽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제가 과연 '엄마'라는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럴 때마다 
죄책감이 저를 무겁게 짓눌렀습니다.

이제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아이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습니다.
완벽할 수 없다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힘들 때마다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자 합니다. 제 마음속 사랑을 가득 담아 
아이를 '꼬옥' 안아주고자 합니다.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진심을 담아 아이를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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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봄소식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나무 개나리. 
한반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순수 토종 식물인데, 
학명으로도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학명의 종소명 '코레아나'
(Koreana)는 '한국의'라는 뜻으로 우리나라가 원산지임을 
나타낸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개나리는 모두 우리나라 
개나리에서 비롯되었다. 시인 주요한은 명랑하면서
한 가지에 의좋게 피어나는 점을 들어 
개나리를 나라꽃으로 추천했다. 


- 민점호의《나무 입문 1》중에서 -


* 우리나라 산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개나리.
봄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지만 너무 흔해서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합니다. 심기도 쉽고 가꾸기도 쉽고
생명력도 강합니다. 한 번 심으면 해를 거듭할수록 
무섭게 번집니다. 능히 나라꽃으로 
추천할 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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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농사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낫질이에요. 
풀을 베고 있으면 풀 베는 소리 하며 흐르는 땀, 
손에 전해져 오는 감각 등이 왠지 좋아요. 한 30분 
지나면 명상 상태에 빠져 들어가요. 그때가 참 좋아요. 
그렇게 몰입하는 상황이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호미질할 때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궁이의 불을 쳐다볼 때 
아주 편안하다고 해요. 그때 
내 몸이 해방이 되죠. 


- 박승오, 김도윤의《갈림길에서 듣는 시골수업》중에서 -


* 농사꾼에게 낫질은 기본입니다.
꼴 베는 목동도 낫질을 잘 해야 합니다.
시골에서 자란 저도 어린 시절 낫질 선수였습니다.
낫질, 아무나 하는 것 결코 아닙니다. 상당한 훈련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날카롭게 날이 선 낫을 잘못 다루면
손 베기 일쑤이고 때론 끔찍한 일도 벌어집니다.
낫이 손에 익어 거의 무아경 상태로 낫질을
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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