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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식사를 한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유대감과 관련이 있다. 
인류는 공동으로 작업해서 음식을 모으고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 핵심 적응인 종으로 진화했다. 밥을 
함께 먹는 사람들이 자기가 속한 집단이며, 집단 속에서 
개인의 가치는 그 개인이 집단의 음식 공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 마이클 L. 파워, 제이 슐킨의《비만의 진화》중에서 -


*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을 가리켜
'식구'라고 합니다.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이라는 뜻입니다.
한 식구, 한 가족은 음식만 함께 먹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함께 먹는 것입니다, 그들이 속한 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함께 먹는 것입니다. 밥상머리 
교육도 이뤄지고, 그날그날 밥값을 하고
함께 먹는지도 살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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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바람이 불어왔다. 
유리창이 간헐적으로 푸르릉푸르릉 울었다. 
모든 저물어가는 풍경에는 슬픔이 묻어 있다. 
언젠가 이토 공이 말했었다. 나라가 기울어가니까 
그토록 인물이 많던 조선에 어리바리한 사내들만 발에 
차였노라고. 맥 빠진 조선 궁성 안에서 유일하게 
사내 노릇하던 명성황후를 제거한 건 신의 
한 수였노라고. 그런데 혜성같이 나타난 
진짜 사내놈이 하나 있었던 것이다. 


- 김종록의《금척金尺》중에서 -


* 그 사내놈이 바로 
조선 청년 안중근입니다. 
그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척살한 총에
'금척'이라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안중근 혼자가 아니라
26명의 조력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있나요?
그런 사실들을 소재로 영감을 얻어 펼쳐가는 
한 소설가의 드라마틱한 상상력에
저도 잠시 흠뻑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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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식생활은 
더 안 좋게 흘러갑니다. 
사람들이 말로는 건강한 음식을 찾지만 
병이 걸려서도 쉽게 식생활 습관을 바꾸지 
못합니다. TV에선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지만 
흥미 위주이고 건강적으로는 지극히 불량합니다. 
요리사가 나서서 추천하는 맛 위주의 음식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들도 그런 
음식들을 좋아합니다. 건강하지만 벌레 먹고 
말라비틀어진 농산물은 중간 상인들 
손에서 이미 버려집니다.


- 임재양의 《제4의 식탁》 중에서 - 


* 채소도 
벌레 먹고 말라비틀어진 것이 진짜입니다.
흠 없고 싱싱하게 보이는 것들은 사실은 좋은 재료가 
아니기 쉽습니다. 나무도 못생긴 나무가 명품 나무로 자라
산을 빛냅니다. 사람도 개성이 있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겉모습에 휘둘리면 진짜배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못생긴 식재료가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생명력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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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안에는 
해독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산다.
하품을 하면 폐에 공기가 가득 찬다.
몸을 늘이면 근육이 이완된다. 잠을 자면 
뇌가 부인(否認)의 숲 그늘로 피신한다.
그물처럼 복잡하게 엉킨 시내, 수로, 지류를
항해하는 마음이 의식의 노고에서 벗어나 꿈이라는
깊은 수렁, 열대, 삼림지대, 연기를 내뿜는
화산을 멍하니 바라본다.


- 스와미 웨다 바라띠의 《만개의 태양》 중에서 - 


* 인체를 알아가고 배워갈수록 신비롭습니다. 
내 몸은 스스로 처방하는 의사와 같습니다. 스스로 
생명력을 다해 회복하고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더 신비로운 것은 몸은 필요할 때마다 나에게 
다정하게 신호를 보내오는 것입니다.
그 몸짓을 잘 살피고 어루만지면 
내가 내 몸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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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리더를 키워내야만 한다. 
우리는 어떤 지위에 있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변화시켜야만 하는 
책임이 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의 
리더들은 후대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전 세계 어느 국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막중하다. 


-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의 《삶의 진정성》 중에서 - 


* 맞습니다.
리더의 책임, 막중합니다.
가장 큰 책임은 리더를 키우는 것입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미래를 살리는
길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열어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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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세 가지 있다. 
첫째는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 역시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헨리 제임스)


- 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의 《삶의 진정성》 중에서 - 


* 알파와 오메가.
친절이 그 시작이고 친절이 그 끝입니다.
친절은 미소를 낳고, 미소는
행복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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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생각을 굴리면 
자신만 힘듭니다. 험담을 하면 
미움을 더 확고하게 만듭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미움입니다. 미운 사람을 
다시는 보지 않더라도 미움은 마음에 남아 있어서 
미운 사람들을 계속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미움을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는 밖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 용수의《용수 스님의 고해》중에서 -  


* 미움.
사람 사이 정상적인 관계와 교제를 방해하는 
단단한 돌멩이입니다. 미운 생각이 목울대를 타고
올라올 때마다 스톱! 잠시 멈춰야 합니다. 미움이 더 
커지거나 깊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미운 사람'이 
'고마운 사람'으로 바뀌어 다가올 때까지 자신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무슨 성인군자가 
되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를 다스려야 미움도
옅어지고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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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한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이 당신에게 줄 수 없는 것을 달라고 하지 말고 
그대로 관찰하라. 세상을 자기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 
다그치거나 밀어붙이지 말고 받아들이고 놓아버려라. 
이따금 나날의 삶에서 뒤로 물러나 그것을 
깊이 이해할 때 우리는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 늘 좋을 수 없습니다.
늘 뜻대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그때는 잠깐 뒤로 물러나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소나기가 지나가듯 상황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더 좋은
그림이 그려질 수 있습니다. 다시 더 새롭게,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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