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군가의 제자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스승으로 살아갑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삶의 연쇄(連鎖)속에서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 신영복의《처음처럼》중에서 -
* 마음을 열고 상대를 바라보면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많이 있습니다.
나와 당신의 사소한 말과 작은 행동 하나에도
큰 깨달음을 얻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가 사제지간입니다.
전체 글
- 사제(師弟) 2016.03.12
- 바둑적/인공지능적 관점에서 분석한 알파고 1,2국 2016.03.11
- 사람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은 성공한다 2016.03.11
- 너와 나의 인연 2016.03.11
- torrent - https://github.com/Gelmir/qBittorrent/releases 2016.03.10
- 완료되었다는 말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2016.03.10
- 가까이 있는 것들 2016.03.10
- [UI] Morphy-Toolbar: An expanding/collapsing toolbar 2016.03.09
사제(師弟)
바둑적/인공지능적 관점에서 분석한 알파고 1,2국
http://t-robotics.blogspot.kr/2016/03/12.html#.VuJRGPmLSCo
알파고가 시사하는 인류 사회의 미래
인간이 모든 부분에서 우월하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증기기관을 시작으로 '힘'에서 기계가 인간을 압도하는 시기가 왔고, 이후엔 인간의 우월함은 힘이 아닌 '지능'으로 믿어져왔다. 하지만 계산기의 발명 이후 더이상 '계산'이란 부분은 인간의 장점이 아니게 되었으며, 결국 인간의 장점은 계산이 아닌 '모호함 속에 지식을 찾아내는 능력' 또는 '창의성'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이 마저도 정복당할 위기에 처했다. 머신러닝의 발달로 인해서 말이다. 모호함 속에서 지식을 추출하는 일을 머신러닝이 결국 해냈고, 나아가 알파고의 승리가 시사하는 바는, 이러한 패턴인식이 기존의 논리적 인공지능 방식과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멀게만 보였던 '논리(연산)'와 '경험(데이터)'이 처음으로 성공적인 합체를 이루는 순간이다.
그럼 정말 모든 분야가 정복된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바둑은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보드게임"일 뿐, 세상인 이보다 훨씬 모호한 일들이 많다. 아직까지는 인간의 우위이다. 하지만 그 차이는 점점, 아주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결국 미래엔 '인공지능 위의 인간'과 '인공지능 아래의 인간'으로 나눠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지금보다 많은 영역이 자동화 기기로 대체될 것이며, 오직 인공지능 위의 인간만이 엄청난 임금을 받는 일이 발생할 것이다. 노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일부만 노릴 수 있는 특권이 될 것이며, 미래사회는 '대부분이 고용되는 세상'을 벗어나 '대부분이 실업자인 세상'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기존엔 사회적 혁명이 민중의 피로 빚어졌겠지만 이젠 아니다. 테크놀로지의 역습은 이보다 더 큰 막을 수 없는 사회적 광풍을 몰고 올 것이다.
첨언하자면, 늘 주장하지만 인간이 우월함을 가지는 분야는 어쩌면 지능이 아닐지도 모른다. 인간의 지능은 저렴한 CPU, GPU 들의 연산 능력과 고도로 발달된 알고리즘에 의해 정복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내 살아 생전에는 꼭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래 살아야지...) 결국 머리를 써서 노동할 수 있는 인간은 극소수일 것이며, 드디어 기계과 인간의 힘과 지능을 모두 압도하는 제 2의 기계시대가 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우월함은 어디에 있을까? 필자는 바로 "움직임"에 있다고 생각한다.
DARPA Robotic Challenge에 나온 어리숙한 동작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본 사람들이라면 아마 동의할 것이다. 인간의 장점은 어쩌면 머리에 있지 않고 우리의 몸에 있다. 사람의 뇌는 엄청 많은 CPU와 GPU가 대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 몸 속의 수많은 근육들과 이들의 협응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다. 따라서 유연한 움직임을 결합한 지능이 인간의 우월점이 될 것이란 것이다. "인간처럼 사물을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나요?"에 대한 정답은 가까워보이지만 "인간처럼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나요?"라는 답은 아직도 갈 길이 요원해 보인다.
물론 이것도 언젠간 정복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정복되기 전까지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일자리를 뺏어간 상황에서 "몸을 쓰는 직업"들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인공지능 이후엔 "움직임"을 정복하려는 기술적 도전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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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은 성공한다
지금까지 돈을 벌 목적으로 시작한 사업은 하나도 없었다.
어떤 사업이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일인가?
우리 스스로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일인가?’
라는 생각으로 출발한다.
그러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리차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
골드만 삭스 회장을 역임한 짐 오닐은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억만장자를 만나보았지만,
오로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으로 시작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돈 벌겠다는 욕심이 아닌
사람들을 돕기 위한 이타적 마음으로 시작할 때
성공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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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인연
이토록 넓은 세상에서,
이토록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당신을 만났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또한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남녀의 인연이란
그래서 눈부시게 두렵고
아름다운 기적이다.
- 최인호의《인연》중에서 -
* 너와 나의 인연,
빛처럼 기적처럼 하늘이 준 선물입니다.
때로는 마음이 불편하고 흔들려도 그럴수록
더 잘 다듬고 가꾸어 인생 끝까지 함께 가야할
눈부시게 두렵고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torrent - https://github.com/Gelmir/qBittorrent/rel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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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되는 방법: 짧고 폭넓고 개인적인 요약. (0) | 2016.01.20 |
완료되었다는 말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될 욕설과도 같다.
우리 모두는 지속적으로 변화해야만 하는 과정에 놓여있다.
자신의 진로를 영구적 베타 단계에 머물게 한다는 건
아직도 자신에게 버그가 존재하고,
자신을 더욱 개선해야 하며, 향후에도 적응하면서
변화해 가야한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 리드 호프만 링크드인 회장,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에서
전진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입니다.
완료상태가 아닌 영구적 미완성 단계, 즉 영구적 베타 단계에
자신을 놓고 매일 매일 더 배우고, 더 일하고,
더 성장해가면서 더 나아지도록 하는 것,
그것이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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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것들
우리는 가까이 있는 것이
아름답고 경이롭다는 것을 깨닫고 놀란다.
가까운 것이 먼 것을 설명한다. 한 방울의 물은
작은 바다이다. 한 명의 사람은 자연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평범한 것들의
가치를 인식하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 사랑도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사이에 사랑이 있습니다.
꿈과 희망도 저멀리 강 건너에 있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내 발 밑에 그 씨앗이 있습니다.
가장 일상적이고 가장 평범한 것 안에서
내 모든 운명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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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Morphy-Toolbar: An expanding/collapsing toolbar
Morphy-Toolbar: An expanding/collapsing toolbar
Morphy-Toolbar is a morphing toolbar that can expand or collapse at any time. It’s easy to integrate with several customizations already possible.
A morphing toolbar that can expand/collapse at anytime
Ever wanted a beautiful transition when switching fragments?
Morphy Toolbar is your answer :)
Overview
Why did I create this library? I often read questions on stack overflow on how to reproduce an animation like this one, more or less always resulting in the use of the design support library CollapsibleToolbar. However, I find this library to be quite buggy, and it aims to be used for scrolling events.
I needed this library to have a custom toolbar with a picture, title and subtitle, and the possibility to animate it whenswitching fragments.
- Easiest integration ever
- No need to handle transitions or whatever youself
- Perfect to animate a small changes statically without scrolling events
- Several customisations already possible, more to come
- Smooth animation for transitions (for example when switching fragments)
Sample
You can checkout the Sample Application on the Play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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