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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factoll.com/2013/03/%ec%97%84%ed%99%8d%ea%b8%b8-%eb%8c%80%ec%9e%a5%ec%9d%b4-%eb%a7%90%ed%95%98%eb%8a%94-%eb%b0%b0%eb%82%ad-%ec%8b%b8%eb%8a%94-%eb%b2%95/

 

1. 무거운 물건은 위쪽, 가벼운 물건은 아래쪽에 배치하라.

 

사람들은 무조건 무거운 것은 아래, 가벼운 것은 위에 있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바닥에 내려놓는 짐의 경우에는 그 말이 맞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메고 가는 배낭에까지 이런 생각을 적용해선 곤란하다.

배낭을 쌀 때는 거꾸로 무거운 물건을 위쪽에, 가벼운 물건은 아래쪽에 배치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무거운 물건은 등과 붙는 쪽에, 가벼운 물건은 등과 먼 쪽에 배치하라. 배낭은 어깨로 메고, 등으로 받치는 물건이다. 그러니 무거운 물건이 어깨와 등에 가까운 곳에 있어야 힘이 덜 든다.

배낭은 보통 몸체 부분과 상단 덮개 부분으로 나뉜다. 상단 덮개의 주머니는 수시로 꺼냈다 넣었다 해야 하는 헤드랜턴 모자 장갑 등의 자리다. 몸체 양쪽에 있는 망사주머니에는 물병과 간단한 행동식이 들어간다. 이런 곳들은 무게보다 편의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2. 배낭을 5등분해 물건을 넣어라.

 

배낭 몸체의 맨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를 5등분한다. 맨 윗부분인 ‘파트 1’의 등 쪽에는 가장 무거운 물건을 넣는다. 암벽등반 장비 같은 철제 제품들이 그에 해당한다. 윗부분의 바깥쪽에는 보온병 등 무게가 조금 덜 나가는 것을 배치한다.

위에서 두 번째 부분인 ‘파트 2’에는 기본원칙을 깨고 보온용 재킷 등 의류를 넣는다. 원칙만 고수하며 배낭 위쪽에 무거운 것만 배치하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들 사이에 가볍고 딱딱하지 않은 의류를 넣으면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완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인 ‘파트 3’에는 버너와 코펠 등 취사도구를 넣는다. 그 아래쪽인 ‘파트 4’에는 속옷이나 갈아입을 옷 등을, 마지막 ‘파트 5’에는 침낭을 넣으면 된다.

이런 방식으로 배낭을 싸면 똑같은 20kg의 무게라도 15kg짜리처럼 가볍게 느껴진다. 반대로 마구잡이로 물건을 쑤셔 넣으면 본래 무게보다 더 무거운 25kg처럼 느껴질 수 있다.

 

3. ‘잡주머니’를 활용하라

 

배낭을 한두 번 뒤지다 보면 물건들의 위치가 섞이기 마련이다. 이에 대비해 겉옷은 겉옷끼리, 속옷은 속옷끼리, 취사도구는 취사도구끼리 한 주머니에 싸둬라. 양말 한 켤레를 찾겠다고 온 가방을 뒤지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잡주머니가 없다면 비닐봉지에 싸서 넣어도 상관없다.

 

4. ‘비닐봉지’를 활용하라

 

대부분의 배낭이 생활방수를 표방하고 있지만 갑자기 내린 비에 모든 물건을 지켜내기엔 역부족이다. 의류 등이 젖으면 입을 수도 없지만, 당장 무게가 무거워진다. 배낭보다 큰 비닐봉지 하나를 구해 배낭 안에 넣고, 그 안에 물건을 넣으면 폭우 속에서도 소지품이 완벽히 보호된다. 특히 여름철 산행 때 적용하면 좋다. 엄 대장의 경우는 눈 위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 화물 배낭에 이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했다.

 

5. 당일산행; 바람막이, 여벌의 셔츠, 물, 간단한 음식을 챙겨라

 

등산할 때 챙겨가는 물건들은 건강이나 안전과 직결된다. 따라서 필수 품목에 대한 목록을 작성한 뒤, 이 품목을 반드시 모두 가져가야 한다.

첫째, 당일 일정으로 가까운 산을 오를 때. 우선 바람막이용 재킷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더욱 그렇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여벌의 티셔츠 등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젖은 옷을 장시간 입으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이 필요하다. 산행 중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이를테면 오이 토마토 초콜릿 사탕 같은 것들도 만약을 대비해 넣어가야 한다.

 

6. 1박 이상; 텐트, 침낭, 매트리스 기본…판초우의는 배낭을 덮을 수 있는 것으로

 

산에서 1박 이상을 할 때엔 텐트, 침낭, 매트리스(바닥 냉기 차단)를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밥을 먹으려면 버너 코펠 가스 등 취사도구도 필요하다. 여벌로 갈아입을 옷은 위아래 모두 준비하고 장갑도 가능하면 낮밤으로 바꿔 낄 수 있게 두꺼운 것과 얇은 것을 함께 가져간다. 밤 산행을 할 수 있으니 헤드랜턴(또는 손전등)도 구비해야 한다. 보온병과 다목적칼도 산에서는 무척 유용하다. 혹시 비가 올 때를 대비해 판초우의도 챙기자. 배낭까지 전체를 덮을 수 있는 것이 좋다.

 

7. 손에는 아무 것도 들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가벼운 물건이라도(이를테면 빈 생수병)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무게감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 미세한 차이는 균형감에도 영향을 줘 산행을 힘들게 만든다. 또 손 하나를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험한 길에 들어섰을 때는 위험이 배가된다. 그러니 아무리 가벼운 것이라도 무조건 배낭에 넣는 것이 좋다. 유일하게 손에 들기를 권하는 것은 등산용 스틱이다. 스틱은 하나보다는 양손에 모두 들어야 편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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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새벽

수영을 갔다가  씻고만 나와서 창녕으로 고고.

안개가 엄청나다.

동서울,호법, 여주 인근 안개로 마비. 곳곳에 교통사고.

중부내륙 충주휴게소에서 주유소 들렸는데, 거기까지도 안개가 자욱~

창녕까지 냅다 달렸다.

날씨는 맑으나 황사가 있어서 맑은것인지 안맑은 것인지원.

창녕 IC로 나와 창녕 군청 인근.

창녕장날은 3,8장이라 오늘이 아니라서 장이 서지 않고 주차장으로만 이용이 되더라.

수구레국밥집 엄청 많네.

창녕 군청옆의 "창녕 인양사 조성비(보물 제227호)"를 봤다. 관리 안되는 느낌이랄까... 

창녕엔 "진흥왕 척경비(국보 제33호)"가 있다.  

장터 인근의 "청하루"에서 짜장으로 점심을 해결.

창녕 박물관에 들렸다.

창녕 박물관 인근 송현리를 비롯해 많은 가야시대 릉이 많다.

"송현이"라는 마스코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창녕 박물관 뒷편으로 보이는 화왕산이 멋지다.  

릉을 둘러보고, 원래 목적지인 관룡사 용선대로 향했다.

지도에서 보면 창녕 박물관,화왕산 뒤편이라 엄청 돌아가야 한다.

공설운동장을 지나 한참을 돌아 관룡사 공원 입구에서 주차비(2000원),입장료(각1000원)을 지불하고.

한참을 산을 올라가야 한다.외길이라 맞은편에 내려오는 차들 때문에 중간중간 쉬느라 오르막 스트레스 좀 받고. 

인근 계곡이 깊어 캠핑장에 캠핑하는 사람도 여럿 있다.

관룡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일단 관룡사 투어.

관룡사 뒷편에 병풍바위가 아주 멋드러지다.

관룡사 약사전에 "관룡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19호)"가 있다.

관룡사 약사전도 보물 제146호로 지정되어 있다.

약사전으로 돌아 산길로 600m정도? 올라가면 용선대가 있다.

용선대 보러 왔는데 화왕산이 더 눈길을 사로잡는구나.

한참을 올라 용선대에 도착.

황사로 흐린 날씨이지만, 정말 멋지구나.

"관룡사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95호)". 

오랫동안 바위 위에 앉아서 한참을 내려다 봤다.

꽃 피었을때 화왕산 정상에 한번 가보고 싶구나.

 

 

 

내려와서 우포늪으로 향했다. 황사가 심하지만 그래도 언제 오겠는가.

우포늪 가는 길이 꼭 신두사구 가는 길과 비슷한 느낌이다.

우포늪은 한 눈에 보이지 않는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우포늪은 여러 늪 중에 하나이고 우포, 좌포 등으로 나누어진다.

관리소에 물어보니 8월 말이 가장 멋지다고 한다. 다만 모기가 엄청 많다는거.

2인용 자전거를 빌려타고 인근을 돌아보고.

기념품가게에서 우포술(포장이 이뻐서 한박스(2병)포장 2개를 샀다.), 따오기 스카프를 샀다. 

 

이젠 통영으로 갈 시간.

창녕IC로 다시 나와 통영으로 이동.

네비게이션이 이상하게 나와서 이정표 보고, 중부내력 끝날쯤 칠원JC에서 남해고속도로(진주방면)을 탔다.

칠원JC에서 진주JC까지 편도 4차선 도로라 마치 아우토반처럼 느껴졌다.  

통영진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통영IC로 나와 통영중앙시장으로 이동.  

 

중앙시장에 차가 너무 막혀서 인근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숙소(바다모텔)를 잡은 후 활어시장으로 고고!

해떨어지고 끝물이 다되어서인가? 농어/도미 각 2만원이라길래 농어 한마리를 사서, 초장집(골목회초장)으로.

골목회초장에서 먹다가, 회도 좀 모자라고 옆테이블에서 해삼 먹는걸 보고는, 나가서 바로 앞가게인 미래수산?에서 해삼 만원어치(원래는 KG에 2만원)를 더 사서 왔다. 굴은 서비스. 미더덕도 조금 주셨는데 회로 먹는건 처음이었다.

그렇게 맛나게 먹고, 남은 해삼은 싸와서 초장은 편의점에서 사고 숙소에서 혼자 우포술에 해삼 냠냠짭짭.

 

 

10일 7시 "원조뚱보할매김밥"(3대충무김밥 옆집) 에서 김밥2인분(1인분 4,500원)을 먹고 서울로.

 

 

올라오는 중간 산청휴게소에서 인삼랜드 휴게소까지는 슈슈가 운전. ㅋㅋㅋ 처음 장거리 운전(1시간 40분) 하시고. 서울 도착 1시.

이번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황사때문에 목이 너무 아픈거 말고는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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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m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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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7번국도? 죽변항, 덕구온천(13.02.23 ~ 02.24)

7번국도라기보다. 죽변항을 다녀왔다.

장인어른과 함께.

2월 23일 토요일.

채비를 해서 새벽 5시 35분쯤 출발.

홍은램프 들어가서 구리IC, 동서울IC 지나 호법, 여주 휴게소 건너뛰고 문막휴게소에서 휴식.

튀김우동,유부우동 먹고. 문막휴게소를 나갈때가 6시 56분.

나가자 마자 만종분기점에서 남원주IC 방향으로 탔어야 하는데, 얘기하다가 놓치고 새말IC까지 갔다가 유턴.

다시 원주 IC로 나가서 금대유원지 방향으로 국도를 탔다.

5번국도 타고 금대유원지 지나 치악산 넘고, 신림면 지나서 쭉쭉~

매포,단양을 지나 죽령옛길로 들어섰다.

죽령휴게소에서 화장실갔다가 소백산 올라가는 등산객 구경하고 인근 특산품가게에서 커피와 마즙(꿀 엄청 타주는)마시고 쭉쭉~ 영주로~

영주에 다다르면 영주시내로 들어갔다가 봉화, 울진 방면 36번 국도로 진입.

36번 국도로 쭉 가면 불영계곡 지나서 망양정해변까지 간다.

영주 나와서 망양정해변까지 슈슈가 운전해서 가는데, 계곡 구경을 할 수 없었다. ㅋㅋ

죽변항으로 이동에서 대중회식당서 대게 왕창먹고.

오후 2시 18분.

 

금바위 민박으로 이동해서 예약된(?) 방을 확인하고 아직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냉골인 방에 잠시 누워있다가 덕구온천으로 이동.

가족실 특실은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그 비싼 가족실 특실로 들어갔다.

장인어른의 병세때문에 온천에 간 것이었는데, 장인어른 만족도는 1000%, 나의 만족도는 500% 정도.

완전 좋다. 과연 자연용출온천의 위대함이란.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온천을 마치고, 다시 죽변항으로~ 금바위횟집에서 소개받은 수산시장내에 있는 "미래대게식장"에서 모듬회 中.

스끼다시는 없지만, 찰진 회의 맛이 너무 좋았다.

다음날 대게를 사러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금바위민박으로 이동.

금바위민박 1호점 바닷가 제일 끝 쪽방에 우풍가득한.

그래도, 아침에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그 추위를 견뎌내었다.

오리털 침낭을 왜 가져오지 않았을까?

보름 하루 전이라 달이 엄청 밝았다.

 

2월 24일 일요일

아침. 날이 꾸물꾸물 밝아지려한다.

그렇게 일출을 보고 다시 죽변항으로 이동.

돌섬식당에서 문어볶음을 먹고 서울로.

태백 라인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국도로.

7번 국도로 가다가 원덕읍 못가, 호산삼거리에서 태백방향(416번국도)로 이동. 기곡계곡이 있다.

산양리 지나 동활계곡(427번국도), 38번국도를 타고 동리역 지나 태백시청인근 지나 정선방향으로.

민둥산을 지나 38번국도 쭉 따라 영월 지나는 길에 청령포를 들렸다.

청령포 나루터에서 배타고 유배지 한번 둘러보고.

제천으로 가서 제천IC에서 중앙고속도로 입성.

차가 막히지 않아 여주 휴게소에서 오후 1시 15분.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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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라스 시연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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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대한 꿈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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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여행 - 울진(죽변,후포) (2013.01.26~28)

 

해마다 시작은 동해안이구나.

이미 전날 기름은 가득 채워두고, 침낭과 먹을거리, 버너 챙겨서.

토요일. 해뜨기전 7시 출발.

내부순환로 홍은~구리 로 해서 동서울톨게이트 지나 호법.

여주휴게소 지나서 이미 길은 정체. 국도로 빠졌다.

여주IC에서 37번국도를 타고 여주 방향으로.

여주에서 42번국도타고 원주까지 간 다음에 원주에서 5번국도로 이동.

단양, 죽령을 지나 영주까지 온 다음에 영주에서 밥먹을데가 없어서 김밥천국 라면으로 배 채우고.

 

죽령

 

36번 국도를 타고 불영계곡 불영사 까지 달렸다. 

 

 

 정말 길이 지도에서 본 것과 하나도 다름없이 구불구불하고 언덕!!!

불영사 주차장에 차 세우고 입장료 내고, 걸어서 들어가는데 불영계곡이 참말로 예술이다.

한국의 그랜드케니언이라고나 할까?

불영사 시찰하고 좀 더 달려 드디어 7번국도에 도착.

울진.왕피천에서 7번국도로 진입. 

 

죽변항으로 향했다.  

죽변항에 도착했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고 대게집이 많다.

대게가 아주 가늘어보이는게 생각속의 대게와 좀 다르다.

물회가 맛있다는 "대중회식당"에서 대게를 먹는 무리들 틈에 독야청청 물회 두 그릇을 시켜 뚝딱 먹어버렸다.

물회의 매워보이지만 맵지 않은 칼칼한 맛이 좋았다. 물회 각 1 만원.

동해안 주말은 방을 잡기가 무척 힘이 든다.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상책이다.

대게는 그닥 맘에 들지 않는데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본 후포항의 문어(동해여행의 오랜 숙원)가 생각이 나서

후포항으로 이동.  

생각보다 멀리 가야한다.

후포항에 도착해보니 죽변항보다는 더 큰 규모이다.

숙소는 여전히 별로 없는데다, 방은 이미 다 나갔고. 빈방이 없다.

방을 알아볼게 아니라 일단 대게 시식부터!

둘러보다 번잡스럽지 않아 보이는 "박미옥대게"식당에서 여사장님의 추천으로 박달대게를 먹어보았다.

6만원에 2마리, 게뚜껑 볶음밥 2개 4천원.

생각보다 크지 않았으나, 그 속의 퍼런 내장이 정말 감칠맛돋았다.

그냥 대게 먹지 않고 박달로 먹은게 큰 성과다.

숙소는 찾지 못해 다시 울진읍으로. W모텔이라는 새로생긴듯한 곳에 여정을 풀었다.

이 모텔도 이미 주차장은 만차라서 차는 둑방에 세워두고.

 

1.27

다음날 아침 일출은 보지 못한채 아침을 먹으러 죽변항으로 다시금 이동했다.

뭔가 배에서 생선을 내리는 분주한 그런 모습을 상상했으나, 그런건 새벽이나 이른아침에 볼 수 있나 보다.

죽변항에서 찾아보니 유일하게 문어에 관련된 음식을 한는 식당이 "돌섬식당"인가보다.  

 

 

 

문어탕 류가 먹고싶었으나, 메뉴는 문어볶음(1인문 만원, 2인분이상 주문가능).

물곰국이 유명하다는데 난 이미 어렷을때 많이 먹어봐서 그닥 땡기지않아 우리는 문어볶음.

거의 제육두루치기와 비슷한 비쥬얼을 보이는데, 문어가 어찌나 야들야들한지.

그 식감에 반할 수 밖에 없었다.

식사를 마치고 더는 할게 없어서 저녁에 먹을 거리를 사러 죽변하나로마트로 이동.

와~ 우리 동네마트보다 더 물건이 없다. 후포항 하나로마트는 좀더 커보이던데.

대충 먹을거 사고, 아침에 예약한 구수곡휴양림으로 이동. 입실이 2시부터라 한참을 기다렸다.  

 

http://gusugok.uljin.go.kr/

 

구수곡휴양림 돌아보니 산책로도 좋고, 물놀이장도 아주 좋더라.

덕구온천이 3km 거리에 있어서 덕구온천 사우나를 다녀왔다.  

역시 휴양림의 휴식은 좋다. 조용하고 공기 맑고.

 

1.28

구수곡에서 일찍 챙겨나와 강릉의 굴산사지로 이동.  

 

굴산사지 당간지주

 

올라가는 7번국도는 참말로 좋았다.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기분. 바다는 잘 보이지 않는다.

정동진이 멀리 보였으나 들리지 않았다.

굴산사지(굴산사지 당간지주-보물 제 86호, 석불좌상)를 들렸다가,

신복사지(삼층석탑 및 석불좌상 - 보물 제 87-84호)를 갔다.  

 

신복사지 삼층석탑

 

그 길로 주문진으로 이동. 주문진 시장내 아케이드에서 회를 구매(강도다리라고 하드라. kg에 6만원. 헐~ ). 

38선휴게소 지나 양양, 한계령을 넘어서 인제, 홍천을 돌아왔다.

한계령은 설경은 작년에도 보고 올해도 보지만 사진으로 그 절경을 담을 수는 없더라.

인제 쯤 소양간 인근에 얼은 강위에서 사람들이 얼음낚시를 하고 있나보다.

그렇게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지나서 집으로~

집에서 주문진발 강도다리회를 장인어른과 함께 먹고 이번 여행의 여정을 마친다.  

 

한계령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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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코 푸른거탑 - 마지막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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