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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가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다.
다만 열매를 탐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뿌린 씨앗이 성장해서 열매를 맺으면
그게 무엇인지만 확인하고, 정작 열매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다른
씨앗을 뿌리고 자기 방식대로 키운다. 쉽지
않은 그 일상을 반복하는 그들은
세상에 없는 것들을 만들어
봉사하는 삶을 산다.


- 김종원의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중에서 -


*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아무리 너른 옥토가 있어도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죽은 땅입니다. 열매를 거두는 것은
하늘의 몫입니다. 수확의 많고 적음도 그
다음입니다. 씨앗 뿌리는 '봉사'를
사명으로 삼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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